의료상담

메니에르병이랑 저음성 난청 차이 알려주세여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저음성 난청 진단 받았는데 이게 계속 재발되면 메니에르병인가요?

저음성 난청이 재발이 잦아도 별 상관은 없는건가여? 아니면 안좋은건가요

그리고 메니에르병과 저음성 난청의 차이도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음성 난청과 메니에르병은 같은 병의 연속선상에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진단 기준과 임상 양상은 구분됩니다. 핵심은 “어지럼의 유무와 반복 양상”입니다.

    저음성 난청은 저주파 영역에서만 청력이 떨어지는 형태로, 이명이나 귀 먹먹함은 동반될 수 있으나 회전성 어지럼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스트레스, 수분·염분 균형 변화와 연관되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회복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치료는 염분 제한, 이뇨제, 필요 시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합니다.

    메니에르병은 내이 내림프 수종이 병태생리로, 반복되는 회전성 어지럼(보통 20분에서 수시간 지속), 변동성 난청(초기에는 저음 위주로 시작), 이명, 귀 충만감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난청이 점차 고정되고 전주파수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문처럼 저음성 난청이 반복되는 경우는 두 가지로 해석합니다. 하나는 단순 반복성 저음성 난청으로, 매번 회복되며 어지럼이 없다면 메니에르병으로 바로 진단하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지럼 발작이 동반되기 시작하는 경우로, 이때는 메니에르병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실제로 일부 환자에서 저음성 난청이 초기 형태로 나타난 뒤 메니에르병으로 이행하는 사례가 보고되어 있으나, 모든 환자가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발 자체는 좋은 신호는 아니며, 내림프 압 조절이 불안정하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다만 어지럼이 없고 청력이 회복된다면 예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군에 속합니다. 관리의 기본은 저염식, 카페인·알코올 제한, 규칙적인 수면, 필요 시 이뇨제 유지요법입니다. 재발 빈도가 증가하거나 어지럼이 새로 생기면 청력검사와 전정기능 평가를 다시 시행하여 진단을 재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국제 진단 기준은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지침을 따르며, 메니에르병은 “반복되는 자발성 회전성 어지럼과 청력 변동”이 필수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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