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진도는 정확히 무얼 얘기하는 건가요?

지진의 진도는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어떻게 측정하나요?

진도 1과 2의 차이는 얼마나 나죠?

진도 10의 지진이면 지구가 멸망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지금껏 가장 강한 지진은 어디에서 일어났고 진도는 얼마였나요?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규모(magnitude)와 진도(intensity)가 있습니다. 규모는 지진이 가진 에너지를 나타내며 아라비아 숫자로 소숫점 첫째 자리까지 나타냅니다. 규모는 지진의 발생지와는 무관하게 실제 지진에서 발생된 에너지를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5.4이면 우리나라에서도 5.4로 표시합니다.

    진도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해를 기준으로 로마 숫자로 표시합니다. 같은 지진이라도 기반암이나 지층 구조 등에 의해 피해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앙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더라도 진도는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일어난 규모 4.3의 지진에 대해 일본에서는 진도가 Ⅳ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0으로 표시됩니다. 진도는 흔들림의 정도로 나타내므로 1등급 차이가 얼마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구가 멸망할 정도의 지진이라면 진도가 아니라 규모로 나타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현재까지 관측된 지진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은 1960년 5월 22일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규모 9.5)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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