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왜란 등으로 조선 초기 만들어진 과학기구가 많이 소실되었습니다. 영조는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복원했습니다. 전국에 설치된 측우기는 대부분 사라졌으나 영조가 전국 8도에 다시 설치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각 관아에 측우기가 설치 운영된 것입니다.
그리고 영조는 과거의 과학기술 자료와 기록을 수집·정리하고, 장인과 기술자들을 동원해 소실된 과학 장비(시계, 천문기구 등)를 복원하거나 재제작하도록 했습니다. 왕실 및 관청에 남아 있는 설계도와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관상감 등 전문 기관에서 관리 운영을 담당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