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중반이지만 걱정입니다. 아이는 커가니 돈은 점점 더 들고, 내 부모는 노후 준비가 안되어있으니 아프시기라도 하면 돈이 들고, 남편도 회사에서 간당간당한데 끝까지 간다해도 몇년 안남았고.. 걱정입니다.
이쯤되니 가난이 대물림된다던 누군가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깊이 듭니다. 어느대에서건 끊어내야 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내 부모는 노후가 준비되어있지 않으니, 아프시면 양가 모두 부양을 해야하고, 그러다보면 돈이 없으니 내 아이는 학자금대출로 대학을 가야하고, 내 아이는 졸업하고 학자금대출 겨우갚고 결혼해서 손주낳고 살 때 내 노후가 안되어있으니 또 내가 아프면 내 아들이 없는 살림에 내 틀니값이라도 내야할테고., 그러면 내 아들도 애키우랴 부모 건사하랴 아들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고 내아들이 늙어 아프면 손주가 노후를 돌봐주며 돈을 써야하고....쳇바퀴 돌듯 가난이 되풀이 됩니다.
어떻게든 지금 이 시점에서 가난을 끊어내야 하는게 맞습니다. 우리는 1남 4녀고, 남편은 1남 5녀입니다. 우리는 그나마 부모님 노후를 1/5, 1/6로 나눠서 책임져도 된다는 말이죠.하지만 내 아이는...요즘 아이들을 1명 혹은 2명만 낳으시잖아요? 그럼 내 아이는 혼자서 우리 둘을 책임져야해요. 걱정입니다. 어떻게든 내가 끊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도저도 안된다면 아프지않게 몸관리라도 잘 하세요.몸이 재산이니까요.나이먹으면 더욱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