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위쪽에 허리가 아픈 느낌이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어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다가 저녁 먹고 기차 타러 갈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왔어요. 숙이면 아프고 앉으려고 할 때도 통증이 있습니다. 기차 타러 갔을 때 천천히 걸으면 괜찮은데 빠르게 걸으면 아팠어요. 또 기차 안에서 앉아 있는데 허리가 찌릿했고, 허리를 바르게 펴면 통증이 확 왔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잠자리가 불편해서 계속 뒤척이다가 새벽 4시에 깼어요. 일어나려고 할 때도 힘들었고, 양말을 신으려고 몸을 숙이면 아픕니다. 파스를 붙이면 효과가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꼬리뼈 바로 위쪽~허리 아래쪽 통증이라면, 설명상 가장 흔한 경우는 급성 요추 염좌(허리 근육·인대 삠), 자세성 통증, 또는 천장관절 주변 긴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 → 갑자기 움직임”, “숙일 때 아픔”, “앉거나 일어날 때 찌릿”, “빠르게 걸으면 악화”는 허리 근육·인대가 갑자기 긴장했을 때 자주 보이는 양상입니다.

    현재 증상만 보면 디스크 초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전형적인 심한 좌골신경통(엉덩이~다리 저림/방사통) 이야기는 아직 없습니다.

    파스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염진통 성분(NSAIDs) 들어간 파스는 근육 긴장과 염증 완화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추천되는 초기 관리:

    • 허리 아래쪽 아픈 부위에 파스 부착

    • 오늘~내일은 무거운 짐, 허리 숙이는 동작 최소화

    • 양말 신기, 바닥 물건 줍기 같은 “허리 굽힘” 줄이기

    • 오래 앉아 있기 피하기

    • 너무 푹신한 침대보다는 적당히 단단한 곳이 편할 수 있음

    • 완전 고정처럼 누워만 있기보다는 짧게 천천히 걷는 게 오히려 도움 되는 경우 많음

    반대로 악화시키는 행동:

    • 갑자기 허리 펴기

    • 오래 구부정하게 앉기

    • 빠르게 걷기/뛰기

    • 허리 비틀기

    온찜질은 근육 뭉침 느낌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 시작 24시간 이내에 “열감·염증 느낌”이 강하면 처음 하루 정도는 냉찜질이 더 편한 사람도 있습니다.

    병원 진료가 빨리 필요한 신호:

    • 다리 저림/당김이 심해짐

    • 엉덩이~종아리까지 전기 오는 통증

    • 다리에 힘 빠짐

    • 소변·대변 이상

    • 열, 오한

    • 가만히 있어도 매우 심한 통증

    • 1~2주 지나도 호전 없음

    진료과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중 어디든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