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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호랑이139
단정한호랑이13919.10.07

관태기를 느끼실때 대처법좀....?

관태기를 느끼실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제가 요즘 인간관계에대한 스트레스를 무지 받습니다

특히 아는 동생한태 유독 그렇습니다

다른사람한태는 안그러는데 그아이 한태만 유독

힘하게 그렇습니다. 얼마전에는 싸우기도 했는데

전화도 메세지도 해주기도 싫습니다

다른 아이나 친구였다면 바루 전화나 문자를해서

화해를 했을텐데 ... 전에는 바루 전화를해서 화해하구

했는데 이제는 정말이지 이유도 없이 싫기도 하지만

이유없이 해야할 이유조차 모르겠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대쳐하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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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의에 답변 드려볼까 합니다.

    연인이든 부부든 살다보면 한번씩은 꼭 온다는 권태기! 그 권태기 극복하는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권.태.기 말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무겁게 느껴지는 이 말.. 누군가를 만나다보면, 어느 순간엔가 지루하고 따분하고.. 만남이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하죠. 주로 일정기간 이상 만난 커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그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권,태,기가 오면 아무래도 태도가 변하기 때문에 쉽게 알아챌수 밖에 없죠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한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제는 사랑한다는 말에 "오글거리게 왜이래" 라는 대꾸가 나오기도 하구요.. 변한 우리의 모습에 상처받고 속상한 이 시기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시게 됩니다. 사실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극,복해나갈지는 사람마다 정말 천차만별이라고 해요. 가장 먼저 마음을 먹어야할것은 이 시기가 애써 이겨내고 극.복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자는 생각을 해야한다는것입니다. 특히 상대에게만 권.태가 온 경우엔 대부분 내가 더 잘해주면 되겠지 내가 노력해야겠지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내가 잘못해서 상대에게 권태기가 온것같고 어떻게든 내가 더 노력해서 다가가야만 회복할수 있을것 같아서 초조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어떨까요? 나의 이런 마음을 상대가 알아줄까요? 아니면 내가 더 노력하는것을 고마워할까요??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미 권,태라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더 지겹게 느껴질수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죄책감까지 더 크게 느끼면서 차라리 빨리 이 관계에서 벗어나야겠단 생각을 하고 이별을 통보해올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나는 정말 이렇게 힘들어도 참고 다시 잘해보려고 노력하는데 너는 왜 노력도 하지 않느냐, 니가 이러니까 내가 너무 힘들고 속상하다 하는식으로 상대를 재촉하고 탓을 한다면?? 나름대로 노력중이던 상대에게 오히려 피로감을 주고 결국 그 끝은 이별로 이어지곤 한답니다. 내 노력과 내 마음을 알아달라 요구하지 않으셔야 해요 시간과의 싸움이다 생각하시고 인내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은 시간에는 사실 뭘 하든, 어딜가든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지만 1년-2년 지나다보면 늘 같은 패턴은 누구라도 지겹게 느껴질수 있는것입니다. 내가 잘해주는것을 당연시 여기는 상대가 야속하고 나와의 데이트를 지겹게 느끼는 연인이 밉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마냥 나쁘고 못된것이라고 볼수도 없습니다. 사람이기에 그럴수 있어요..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연인이었다면 권.태,감을 느끼는 사람 또한 괴롭고 미안하고 마음이 복잡할거에요. 그럼 해결을 하려면? 우선 익숙한 패턴을 깨보셔야 합니다. 항상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고, 같은 곳에서 같은 데이트 코스를 즐겼다면 어느날은 평소와 다른 옷을 입고 나가세요. 만나는 장소도 둘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에서 만나서 색다른 데이트를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함께 몸을 움직이면서 햇빛 받으며 활동을 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같이 등산을 가거나, 배드민턴을 치거나, 자전거를 타고, 야구장에 가거나 물놀이를 가거나 하는식으로 조금 활동적인 데이트를 해보셔도 좋겠죠. 혹은 너무 오래 만나서 아싸리 늘 이렇게 활동적인 데이트만 했다 싶으면?? 오랜만에 여성스러운 원피스에 샤랄라 꽃단장을 하고 나가도 좋을것이고, 서울은 왠만한곳 안가본데가 없다 하면 함께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이란 누구나 좋아하고 새로운 곳에 가면 들뜨고 설레잖아요? 그런 감정을 이용해보는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낯선 곳에 가면 의지할데가 둘밖에 없다는것도 장점이구요. 그런데 이 모든것을 귀찮아하고 아무런 의욕도 없는 상태라면.. ? 이럴땐 조금 힘들더라도 각자만의 시간을 갖아보세요 꼭 일주일에 한두번씩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극복이 되리란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의무감을 갖고 억지로 만나려하다보면 더욱 감정이 악화될수도 있어요. 이럴때는 차라리 만남의 횟수를 좀 줄이고 각자 자기만의 시간을 갖으며 거리를 두는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데이트를 하느라 소홀했던 친구들과도 만나보고 혼자 휴식을 취하면서 쇼핑도 해보고 새로운 것을 하나 배워보거나, 좋아하던 취미생활에 푹 빠져보는식으로 상대와의 관계에 집중하지말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도 갖아보세요. 이렇게 서로 거리를 둔 채 각자의 시간을 지내다보면 자연스레 상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됩니다. 스스로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곁에 있는 사람 또한 돌아보게 되거든요. 이렇게 어느정도 텀을 두었다가 다시 만나게 되면 그 날은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그렇게 하면 어라..? 너무 편하고 좋잖아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 내가 겪은 권.태라는 감정이 사실 그냥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랬구나 하는 느낌도 들수 있습니다. 또 그런 나를 묵묵히 기다려준 연인에게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권태기 극복하는법 거창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가 할수있는 노력은 하되, 나 자신에게도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시면 다시금 좋은날이 오지 않을까요?

    힘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