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겪고 있는동생, 어떻게 해야할까요?

2021. 05. 03. 13:42

친동생이 우울증으로 20년정도 약을 먹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을땐 참 괜찮은데,

안좋을땐...ㅠㅠ

극단적인 시도도 여러번 했구요

그러다보니 온 식구가 동생위주로 돌아갑니다.

동생은 저에게 막말을 하지만, 저는 동생에게 그렇게 하면 안되구요

부모님께서 늘 저에게 참으라고만 하십니다.

모든 상황이 이해되지만 저도 너무 힘이 드네요.

저만 늘 참고, 참고, 감정쓰레기통이 되어야 할까요.

부모님은 제가 힘든건 안중에도 없으시거든요

저도 나름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너무 감정적으로 힘이 드는데,

가족들이 다 동생편에 서 있으니 너무 지칩니다. ㅠㅠ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슬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울증이 심해서 약을 20년동안 먹고있다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약에 의존하다보면 증상이 많이 호전되지는 않을것같네요

우울증은 마음의 병으로 본인 스스로 극복할수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약물치료말고 행동치료나 심리치료가 필요할것같아요

2021. 05. 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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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친동생에 대한 사랑과 걱정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심리상담센터에 가셔서 상담을 받거나,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심리상담이 가장 시급해보입니다.

    2021. 05. 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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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니 동생의 상황이 그렇게 좋은것 같지 않습니다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알수는없지만 20년정도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자살의 케이스가 있는경우라면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거나 센터등을 이용하여 관련하여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가족들이 제 1차지지체계로써 기능을 할수도 있지만 20년정도의 장기간 질환이 지속되면 가족의 생활패턴 자체가 많이 무너져서 다른 문제로 생길수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맞추기만 하는것은 우울증 치료를 낮게 한다기보다는 아이의 우울증의 의존을 높일수밖에 없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면 아이가 예전에는 5의 힘을 가졌다면 지금은 가족의 사랑속에서 자신의 힘이 3만 투여해 도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될수있습니다

      이럴경우 아이는 5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3의 힘을 사용하게 되므로 추후에 스트레스상황이나 어려운 일이있을땐 예전보다 약하게 될수있으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더 대처법이나 객관성을 키우도록해주면 좋겠습니다.

      2021. 05. 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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