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겪었던 무서운일이나 썰 풀어주세요

살면서 한번쯤은 무서운일 겪어보잖아요?썰 한번씩만 풀어주고 가주세요..많은 썰 들어보고싶어용..실제로 겪었던 공포썰 들려주고 가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 군대에서 겪었던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군대에는 동초 근무라는 게 있습니다.

    초소 근무가 아니라 부대 내를 돌아다니면서 시설 점검도 하고, 거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경계근무의 일종이에요.

    선임과 동초 근무를 나갔을 때였습니다.

    그날 따라 달이 크고 붉었어요.

    길을 따라 쭉 내려가고 있는데 옆쪽이 다른 대대 연병장이었거든요.

    근데 연병장 가운데로 누가 걸어가고 있는 거에요.

    간부들이 늦게 다니기도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앞을 봤다가 다시 연병장을 봤는데 그 사람이 없어졌어요.

    근데 이걸 저 혼자 본 게 아니라 선임도 같이 봤어요.

    과연 그건 뭐였을까요..?

    채택 보상으로 31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무섭다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기숙사 생활할때 이상현상을 느낀 경험이 있어요.

    불이 꺼지거나 천장 근처에서 작은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냥 건물이 오래돼서 그런가보다 했었죠.

    하지만 거기서 끝났다면 얘기를 꺼내지 않았을겁니다..

    하루는 룸메가 방 안에서 양치를 시작했어요. 그때 쓰던 기숙사는 세면실이 공용이라 양치를 하려면 복도로 나가야 했거든요. 책상에 앉아 공부하던 저에게는 칫솔질 소리만 들려왔고, 헹구러 가지를 않아 '오늘따라 양치를 오래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뒤, 저는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방을 나간줄도 몰랐던 룸메가 양치를 마치고 들어온거죠. 순간 놀라서 언제 방을 나갔었냐고 물어봤어요. 룸메는 이미 나간지 몇분이 지났었고, 저는 그걸 전혀 몰랐습니다. 그때는 그냥 피곤해서 잘못 들었겠거니 하고 넘겼어요.

    하지만 이상한 소리는 제 룸메에게도 들려왔습니다. 늦은 밤, 제 침대에서 누군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의미를 알 수 없고 반복해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와 룸메가 제 침대를 확인했지만, 저는 조용히 자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룸메가 설명을 해줬을때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방을 바꾸고 난 이후로는 해당 현상이 전부 사라졌어요. 그 방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건지.. 지금 생각해도 오묘하고 이상하네요.

  • 중학생 때 밤늦게 집에 가는데 뒤에서 누가 계속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몇 번을 돌아봐도 사람이 없었는데 발소리는 계속 들려서 진짜 소름 돋았네요. 아직도 잊히지 않는 무서운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