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못에 상처가 났습니다. 어떻게 응급조치를 해야 할까요?

2020. 08. 19. 17:31

안녕하세요 직장 다니는 30세 남성입니다.

제목 그대로 녹슨 못이 나무에 박혀져 있는데, 그 사이를 지나가다가 긁혀서 상처가 났습니다.

깊게 나진 않았고 얇게 긁혀서 피가 약간 난 정도입니다.

녹슨 못이나 칼에 베이면 파상풍 위험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병원에는 퇴근 후 가려고 합니다. 어떻게 응급조치를 해야 좋을까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녹슨못에 상처가 난 경우시네요.

녹슨 못은 아시고 있으시다시피 세균이 번식한곳일수 있고 그 중에 파상풍 균이 있을수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얕게 긁힌 것보다는 깊게 찔려서 혈액에 균이 접촉되는것이 더 위험합니다.

따라서 병원에 가시기전에 수돗물이나 흐르는 물로 세척하여서 오염을 제거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파상풍 예방접종을 성인의 경우 10년에 한번씩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근 군대를 다녀오신일 있으시면 훈련소에서도 예방적으로 전원 접종을 하고 있으니 그때 접종을 하셧다면 안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파상풍 이외에도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병의원을 방문하여 소독 잘 받으시고 상처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0. 08. 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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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신경외과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백승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가 흔히 파상풍이라고 알려진 질환은 녹슨 못이나 철에 의해서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좀 왜곡된 정보입니다.

    파상풍은 해당 균에 오염된 토양, 거름, 금속등....해당 균이 있는 것에 의해 다치거나 피부 손상부위에 균이 침투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슨 못이 파상풍이 걸리게 한다기 보다는....못이 녹슨다는 것은 대개 습하거나 환경이 깨끗하지 못하므로.

    해당 균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 정도로 이해하시는 편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찌됐든간에....

    깨끗하지 못한 상처의 경우에는 파상풍 예방하기 위해

    상처를 죽은 조직, 이물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하고 소독(드레싱)을 합니다.

    항생제, 소염제등의 약물 치료를 하고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을 맞습니다. (독소 중화)

    만약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은지 오래되었다면(10년경과) 의사와 상담후 예방주사 접종하시기를 권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응급조치는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고

    소독약(포비돈등)을 바르고 오염되지 않은 멸균 거즈를 대고 병원에 가세요.

    2020. 08. 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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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처가 깊지 않고 피가 날 정도도 아니라면 파상풍의 위험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상처가 나면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약을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상처의 깊이나 오염 정도에 따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추가적인 약물 치료나 파상풍에 대한 주사가 필요할 수도 있어서 가까운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것도 필요하구요. 병원에 가실 예정이시라면 씻고 소독약을 발라주세요. 소독약이 없으면 깨끗한 물로 씻기라도 해주세요. 파상풍이 워낙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발생하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걱정되신다면 10년에 한번씩 파상풍 예방접종을 미리 해주시면 걱정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치시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구요.

      서민석 드림

      2020. 08. 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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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지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녹슨 못이나 칼에 베일 경우 파상풍 감염 가능성 및 상처부위 염증 진행 가능성이 있을수 있습니다.

        파상풍 주사의 경우, 파상풍백신 및 항파상풍 면역 글로불린 주사 두가지가 있습니다.

        어릴적 접종을 맞지 않았거나 불확실할 경우, 더러운 상처에서는 

        파상풍 백신 및 항파상풍 면역 글로불린 주사 모두 접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3회이상의 어릴 적 접종을 맞았을 경우, 상처의 상태에 따라 용법이 다르게 추천됩니다.

        깨끗한 상처의 경우, 접종 이후 10년이상에서 파상풍 백신을 접종하도록 되어있으며,

        더러운 상처의 경우에는 접종 5-10년이 경과한 상태에서 파상풍 백신을 접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접종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백신을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상처부위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기본이 되는 원칙은 깨끗하게 상처부위를 씻어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응급조치로는 생리식염수 등을 통해 상처부위를 씻어낸 후 추가 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드레싱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 녹슨 못 등에 의한 상처치료는

        상처부위 소독 및 드레싱, 상처 상태에 따른 항생제 등의 처방 및 접종력에 따른 파상풍 백신 접종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대면 진료가 필수이며

        답변은 참고사항으로만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08.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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