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조리도구를 실리콘 등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해야할까요 ㅜ?

유튜브에서 보니 실리콘도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하는 것 같고 .. 나무제품도 곰팡이가 발생했을 때 큰일 난다고 하고.. 그렇다고 스테인리스 제품을 쓰자니 도마라면 손목이 안 좋아지거나 프라이팬이라면 스테인리스 제품인 뒤집개로 인해 스크래치를 내게 되면 그것도 안 좋은 거니.. 무엇을 써야 하는지 혼란스러워요.

이런 분야에 대해 잘 아시는 선생님들께서는 어떤 제품으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매일자기주도적인금붕어.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주방 조리도구는 모든 장단점을 완벽히 갖춘 단 하나의 만능 소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에서는 검증된 안전 등급의 소재를 고르고 조리 기구의 특성에 맞추어 적재적소에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유튜브 등에서 언급되는 유해성이나 위생 문제는 주로 저품질 제품을 사용하거나 소재별 관리법을 지키지 않았을 때 발생하므로, 올바른 제품 기준과 관리 수칙만 지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 실리콘 조리도구의 안전성과 올바른 선택 기준

    인증받은 식품용 실리콘은 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이나 발암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매우 안전한 소재라고 할 수 있어요. 실리콘은 화학적으로 모래의 주성분인 규소(Si)를 기반으로 만든 고분자 화합물로, 내열성이 영하 40도에서 영상 230도 이상까지 유지되어 끓는 물이나 뜨거운 기름 요리에서도 분자 구조가 안정적이거든요. 유튜브 등에서 유해 물질 위험이 언급되는 경우는 일부 제조업체에서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플라스틱 가소제나 저가 충전제를 섞어 넣은 불량 공업용 실리콘 제품 때문이거든요. 따라서 실리콘 도구를 고르실 때는 백금 촉매를 사용하여 불순물과 냄새를 최소화한 플래티넘 실리콘(Platinum Silicone) 소재인지, 한국 식약처의 식품용 기구 도안 마크나 유럽의 LFGB, 미국의 FDA 식품 접촉 안전 인증을 획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일상에서 확인 시에는 제품을 비틀거나 팽팽하게 잡아당겼을 때 하얗게 변하지 않는 제품이 순도 높은 고급 실리콘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 나무 조리도구의 위생 관리와 안전한 사용법

    나무 도구는 팬 표면을 긁지 않고 자연 친화적이지만, 수분을 흡수하는 다공성 특성 때문에 철저한 건조 관리가 핵심이에요. 옻칠이나 티크, 박달나무, 편백나무 같은 단단한 하드우드 소재는 자체적인 항균 피톤치드 성분을 지니고 있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물속에 장시간 담가두거나 설거지 후 축축한 상태로 보관하면 틈새로 수분이 스며들어 곰팡이가 피어날 수 있어요. 나무 도구는 세척 후 즉시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세워 말려야 합니다. 식기세척기 사용은 고온 열풍으로 나무가 뒤틀리고 갈라질 수 있어 피해야 하며, 표면이 거칠어지면 식품용 미네랄 오일이나 들기름을 얇게 발라 그늘에 말려주면 코팅막이 유지되어 오래오래 위생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만약 깊은 균열이나 곰팡이가 보인다면 더이상 사용하지 말고 즉시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답니다.

    ■ 스테인리스 도구의 올바른 사용처와 주의점

    스테인리스 스틸은 세균 번식 위험이 없고 내구성이 뛰어나 위생적으로 가장 완벽한 소재 중 하나인데요. 주방용으로는 녹이 슬지 않고 부식에 강한 18-8(STS 304) 또는 18-10, 고급형인 STS 316 재질이 주로 쓰입니다. 국을 젓는 국자나 집게, 스테인리스 냄비 요리에는 스테인리스 도구를 쓰는 것이 냄새 배임이나 변색 없이 가장 위생적이에요. 다만, 불소수지(테플론)나 세라믹 코팅이 된 프라이팬에 날카로운 스테인리스 뒤집개를 사용하면 코팅층이 벗겨져 미세 플라스틱이나 코팅 조각이 음식에도 들어갈 수 있으므로 코팅 팬에는 절대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도마는 칼날의 각도를 무디게 손상시키고 칼질할 때 손목 관절로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므로 실무적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답니다.

    ■ 조리 목적에 맞춘 전문가가 권장하는 조합에 대한 조언을 드리자면..

    주방의 위생과 도구의 수명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상황별로 도구를 나누어 쓰는 분리 배치가 가장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첫째, 코팅 프라이팬을 쓸 때는 팬 바닥의 손상을 막기 위해 열에 강한 플래티넘 실리콘 뒤집개와 주걱을 사용합니다.

    둘째, 스테인리스 냄비나 주물 냄비로 국, 찌개, 볶음을 할 때는 위생적이고 변형이 없는 스테인리스 국자와 집게, 혹은 단단한 통원목 조리 스푼을 사용합니다.

    셋째, 도마는 칼날과 손목을 보호해 주는 항균 원목 도마나 탄성이 있고 열탕 소독이 가능한 무독성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 도마를 사용하고, 생선 및 육류용과 채소용을 분리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정리하자면,

    조리도구는 유해 물질 걱정 없는 공인 인증 플래티넘 실리콘을 코팅 팬용으로 쓰고, 국물 요리나 스테인리스 용기에는 위생적인 STS 304 스테인리스 도구를 사용하며, 도마는 손목과 칼날을 지켜주는 원목이나 TPU 소재를 활용하되 완전 건조와 용도별 분리 사용을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법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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