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대장경은 고려 현종 당시인 1011년 거란의 침입을 부처의 힘으로 물리치고자 조성했습니다. 초조대장경은 1087년 완성되었으며, 뒤에 대구 부인사에 봉안되었습니다. 고려는 국가적으로 불교를 숭상하였으며, 국가적 위기를 불교로 극복하려는 호국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또한 왕실과 사회가 힘을 모아 불교 경전과 인쇄 문화를 발전시킨 것이기도 합니다. 즉 초조대장경은 고려의 학문, 목판 인쇄 기술과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국가가 불교 신앙을 바탕으로 국난 극복을 기원하고 사회적 결속을 꾀한 사업입니다. 초조대장경 목판은 1232년 몽골의 침입 때 불탔고, 이후 고려는 다시 대장경을 조성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해인사에 보관된 팔만대장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