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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다훈맘
다은다훈맘24.04.07

허리디스크 수술후 재발해서 또수술하게 될까봐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PTSD인가요?아닌가요?

나이
38
성별
여성

일을 하면서 무거운 걸 자주 들어야하는 직업이다보니..

일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난후 재발해서 또 수술하게 되는건 아닌지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들고..

현장업무를 안하는 부서로 가야하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계속 드는데요ㅜ

재발해서 또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게 될까봐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PTSD인가요?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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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허리디스크 수술후에 계속 무거운 물건을 나르면 당연히 허리디스크 재발할 지 걱정되는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PTSD 는 매우 큰 사건 이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야지 진단할 수 있으며,, 질문 내용은 전혀 PTSD와 상관이 없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받으신 후 업무 복귀 과정에서 재발에 대한 염려가 되는 것은 당연한 심정으로 보입니다. 불안감이 지속되고 업무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질병 재발에 대한 걱정 수준이라면 PTSD로 진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PTSD는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에 노출된 후, 사건에 대한 침습적 회상, 과도한 각성 상태, 사건 관련 자극에 대한 회피 등의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은 침습적 처치이긴 하지만, 대부분 계획된 수술로 진행되며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중증 질환은 아닙니다. 따라서 대다수의 경우 PTSD까지는 아니더라도, 질병 및 치료 과정에 대한 불안이나 우울감은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상 요인으로 인해 재발 위험이 높다고 생각된다면, 이는 현실적인 우려로 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허리 사용, 무리한 중량물 취급 등에 의해 악화 또는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치의와 상의하여 현재 병의 경과 및 재발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산업의학과 전문의,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등의 자문을 구하여 업무 환경 개선 및 배치 전환 등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 바른 자세 유지 등 일상에서 허리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재발에 대한 불안이 지나쳐 일상의 기능이 떨어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통해 불안에 대한 약물적,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질병에 대한 불안과 현실적인 재발 가능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의료진과 주변의 도움을 받아 현명하게 대처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돌보는 것이 업무 능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PTSD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환자분이 걱정하는 것은 누구나 걱정하는 건강관련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불안이 심해지시면 약물치료를 통하여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