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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수술복은 파랑색이나 녹색이 많던데 왜 그런건지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아풀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찾는데요

그런데 병원 의사 같은 경우 수술을 할때 보통 파랑색이나 녹새수술복이

많던데 왜 그런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청색계통의 옷의 경우에 눈의 피로도가 적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수술중에는 피(붉은색)을 많이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색인 청색 계통의 옷을 입는 것이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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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복이 파란색이나 녹색으로 주로 제작이 되는 것은 그러한 색깔들이 안구에 피로를 적게 주기 때문입니다. 장시간 집중하여서 수술을 하여야 하기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좋은데 수술복 등 색깔이 녹색 또는 청색인 것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혈액 및 장기 등 구조물과 색이 대비되기도 하고 해당 색깔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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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수술이나 시술을 하게 되면 혼자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명이 함께 치료에 참여하게 되는데 수시간 이상 수술이나 시술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눈의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는데 파란색과 녹색이 눈의 피로감을 가장 작게 유발하기 때문에 수술복이나 시술복은 일반적으로 녹색이나 파란색 계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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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수술복이 파랑·녹색 계열이 된 데에는 몇 가지 실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실제로 수술 안전성과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1. 눈의 피로를 줄입니다.

    수술 중에는 밝은 조명 아래 붉은색(피·조직)을 오래 봐야 합니다. 이때 흰색 가운을 입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잔상이 생깁니다. 파랑·녹색은 붉은색의 보색 계열이라 시각적 대비를 줄여 눈의 부담을 완화합니다.

    2. 출혈 및 조직 색을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합니다.

    배경(수술복·수술포)이 파랑·녹색이면 붉은색 계열이 더 명확히 보여 미세한 출혈 변화, 조직 색 차이를 정확히 읽기 쉽습니다. 이는 수술 정확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3. 오염·혈흔이 흰색보다 덜 드러나 시야 흐림을 줄입니다.

    흰색 복장은 혈흔이 번지면 눈에 강하게 들어와 오히려 집중력을 방해합니다. 파랑·녹색은 오염은 보이되 시각적 방해가 덜합니다.

    4. 감염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수술실 조명과 환경에서 파랑·녹색은 오염 여부를 적절히 확인하기 좋고, 세탁·소독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재질·염료 사용이 용이합니다.

    요약하면, 눈의 피로 감소, 시야 대비 개선, 감염 관리 측면에서 파랑·녹색이 가장 합리적이기 때문에 현재 국제적으로 표준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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