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스런 체중감소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이:40
키:176
체중:78
음주: 거의 하지 않음
흡연: 하루 반갑~한갑
3개월 전 체중은 85키로 였으며, 현재는 78키로 입니다.
직업의 특성상 땀을 아주 많이 들려요.
식습관은 3개월 전과 지금 현재 크게 변화 된 것은 없어요.
보통 하루1끼에서 2끼 정도, 하루1끼 식사 하거나 군거질 정도 하는 정도 입니다.
아침,점심은 거의 먹지 않으며, 퇴근 후 집에 와서 저녘만 먹고 있습니다.
퇴근에 이별 후유증?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나,스트레스,신경성 때문인지..
3개월 만에 체중 갑자스럽게 감소 한 것 같아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질문을 드려요.
요즘에 과민하게 신경 쓸 일이 있는 이유 때문인지..
식사를 하면서 다른 생각 때문에 기분 좋고, 즐겁게 시작를 하지 못 합니다.
위에 복합적인 심리적 문제 때문에 체중감소가 이런식으로 생길 수 있는지 궁굼합니다.
체중은 성인이 되고 부뒤 75키로 밑으로 내려간 일이 없었지만, 3개월 전 체중과 지금 현재의 체중감소로 뭔가 걱정스럽네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도 있으셨고 체중이 꽤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이셨을 것 같네요. 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의학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보아야 하는 수준의 의학적으로 의미있는 체중감소는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평소 체중의 5% 이상 감소한 경우입니다. 질문자 분의 경우 3개월간 7kg 가량의 체중 감소가 발생하였고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5%보다 더 많은 체중 감소가 발생하였으므로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식습관이 평소와 다르지 않다고 하시니, 운동량이나 활동량의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흡연을 최근에 시작하셨다면 흡연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했을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활동량도 평소와 다르지 않다면, 말씀하신 정신적 스트레스 자체로 인해 체중이 감소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실질적인 식사량이 감소하지는 않았는지, 소화가 잘 되는지,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등의 수면 장애가 있지 않은지, 체내에 의학적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문제와 관련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불편함이 크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우울증과 관련된 상담을 받아 도움을 받아볼 수 있겠으며, 작년 또는 최근 2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다면 건강검진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최근 심리적인 이유로 힘든 상황이신 것 같은데, 체중감소 외에도 속이 쓰라린다거나 기타 다른 증상이 있다면 내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체중감소는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체중의 5% 이상 감소한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분은 의학적으로 유의미한 체중감소가 있는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는 결핵, 호르몬변화, 스트레스, 암,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식단조절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감소했다면 병원 방문하시어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