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요즘 가볍게 읽을만한 시집 추천해주세요

예전에 잠깐 시집을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요즘 다시 읽을까 생각중입니다

너무 심오하고 난해한 스타일보단 가볍게 읽고 생각할수 있을 정도의 수준의 작품들이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볍게 읽기 좋은 시집 찾으시면, 너무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스타일보다 문장이 편안하게 들어오는 시인들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
    특히 요즘은 짧게 읽고 오래 생각나는 스타일이 다시 인기 많더라고요.

    입문용으로는 이런 시집들을 많이 추천드립니다: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정말 부담 없이 읽기 좋은 대표적인 시집입니다.
      짧고 따뜻한 시가 많아서 “한 편 읽고 멍하니 생각하기” 좋은 느낌이에요.
      시 어렵다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 너에게
      위로받는 느낌이 강한 시집입니다.
      잔잔하고 사람 냄새 나는 문장들이 많아서 밤에 읽기 좋습니다.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세계 여러 시들을 엮은 책인데, 감성적이고 읽기 편합니다.
      유명한 구절들도 많아서 “아 이 문장 어디선가 봤다” 싶은 느낌도 드실 거예요.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인생이나 관계에 대한 짧은 시들이 많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생각할 거리도 남겨줘서 재독하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 서른, 잔치는 끝났다
      조금 더 현실적이고 솔직한 감성이 있습니다.
      너무 말랑말랑한 감성보다 현실적인 문장을 좋아하시면 잘 맞을 수 있어요.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요즘 감성 좋아하시면 꽤 잘 맞습니다.
      문장이 예쁘고 조용해서 카페에서 읽기 좋은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다시 읽으시는 거면
    👉 나태주 → 정호승 → 박준
    이 순서가 가장 편하게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보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2~3편 읽는 방식이 훨씬 잘 맞는 장르라 부담 없이 보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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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짧고 굵은 팩폭의 대가 하상욱의 시집이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며 기 죽은 나를 달래주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추천 합니다

    읽다 보면 내 인생도 제법 괜찮네? 라며 자존감 뿜뿜 하실거예요

    라면 받침대로 쓰기엔 너무 아까운 명작들이니 꼭 눈으로 드세요!

  • 요즘 다시 시집 읽기 시작하시려는 거면 너무 어렵고 난해한 것보다는 짧게 읽혀도 마음에 오래 남는 스타일이 좋은 것 같아요ㅎㅎ 요즘은 예전보다 시집도 훨씬 편하게 읽히는 감성적인 작품들 많아서 부담 없이 보기 좋더라고요.

    먼저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이건 진짜 문장이 어렵지 않고 따뜻해서 시 잘 안 읽던 사람들도 편하게 보기 좋아요. 짧은 시가 많아서 자기 전에 한두 편 읽기에도 좋고요.

    그리고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것도 되게 유명해요. 여러 시인 작품들이 모여 있는 형태라 한 편 한 편 가볍게 읽기 좋고 공감 가는 문장도 많더라고요.

    감성적인 분위기 좋아하시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도 추천 많이 해요. 문장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고 위로받는 느낌이라 편하게 읽히는 스타일이에요ㅎㅎ

    그리고 순간의 꽃 이것도 짧은 문장 위주라서 어렵지 않게 읽히는 편이에요. 그냥 멍하니 펼쳐서 읽기 좋은 느낌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시집은 막 공부하듯 읽는 것보다 그냥 마음 가는 페이지 펼쳐서 읽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ㅎㅎ 괜히 한 문장에 꽂히면 하루 종일 생각나기도 하고요

  •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가볍게 읽어 볼 만한 시집은

    우선 다음 이라는 앱 에서 제공 되어지는 브런치 스토리 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시/ 문학 / 에세이 각각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읽어보는 것을 권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읽어 볼 만한 시집을 추천해 보자면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박노해 시잡 ( 너의 하늘을 보아), 안희연(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등이 있겠습니다.

  •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건드려주는, 편안한 시집 세 권 추천해 드리자면, ​나태주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아마 가장 대중적이고 읽기 쉬운 시집일 거예요.

    시가 짧고 언어가 쉬워서 금방 읽히지만, 그 속에 담긴 다정함은 결코 가볍지 않아요.

    지친 일상에서 위로받고 싶을 때 딱 좋은 시집이에요.

    ​박준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요즘 젊은 층부터 어른들까지 두루 사랑받는 시인이에요.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을 아주 감각적이고 아름답게 그려내서, 읽다 보면 "어쩜 이런 표현을 썼지?" 하고 기분 좋은 감탄이 나오실 거예요.

    ​이병률 - 바다는 잘 있습니다 여행 작가로도 유명한 분이라 그런지 시들이 참 자유롭고 여유로워요.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이 든달까요? 복잡한 생각 없이 편안하게 문장을 따라가기 좋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분석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마음에 꽂히는 구절 하나를 가만히 곱씹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독서가 될 거예요.

    이번 기회에 시와 다시 친해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