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은 왜 택시가 안잡힐까요?저만 그런가요?

아니 정작 필요한 바오는날 택시는 안잡히는건 뭔 경우인지. 다들 비오니 택시를 타서 그런가? 그 많은 택시가 다 어디로 사라진건지..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요의 폭발>

    단거리 승객 급증: 평소 같으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10~15분 정도 걸어가거나, 따릉이 같은 공유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이 비를 맞지 않으려고 대거 택시 호출을 누릅니다.

    대중교통 기피 현상: 만원 버스나 지하철에서 젖은 우산에 치이고 눅눅한 불쾌감을 겪기 싫어하는 심리가 작용해 택시 수요가 평소 대비 최소 2~3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공급의 감소>

    안전 운전 및 피로도 증가: 비가 오면 시야가 흐려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직진합니다. 특히 야간 빗길 운전은 차선도 잘 안 보이고 피로도가 2~3배는 높습니다.

    고령 기사님의 퇴근: 현재 개인택시 기사님들의 평균 연령은 60대를 훌쩍 넘겼습니다. 무리해서 빗길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비가 오기 시작하면 "에이, 오늘은 일찍 접고 들어가야겠다"라며 운행을 중단하는 분들이 급증합니다.

    <극심한 교통 정체>

    택시가 계속 돌면서 손님을 태워야 하는데, 비가 오면 도로 전체가 마비됩니다.

    평소 10분이면 갈 거리를 30분~40분씩 걸려서 가다 보니, 택시 한 대가 한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손님 수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집니다.

    즉, 택시가 다 길바닥에 갇혀 있어서 손님을 태우러 갈 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플랫폼 앱의 구조적 한계>

    호출 앱(카카오T 등)으로 택시를 잡을 때, 기사님들은 목적지가 너무 가깝거나 상습 정체 구간이면 수락을 잘 안 하십니다.

    비 오는 날 도로가 막히는데 기본요금 나오는 단거리 손님을 태웠다가 30분 동안 갇혀 있으면 기사님 입장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에, 단거리 호출은 계속 거절당해 배차가 안 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 비가 오는 날에 사람들이 택시를 다른 날보다 더 많이 잡아서이지 않을까요??비 오면 보통 걸어가기보단 버스,택시,차 같은 걸 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