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은 확실히 한꺼번에 몰아서 하려고 하면 끝도 없고 금방 지치게 되죠. 저 같은 경우에는 가장 먼저 세탁기를 돌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빨래가 돌아가는 시간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타이머 역할을 해주거든요.
그다음에는 설거지를 먼저 끝내서 싱크대 주변을 정리합니다. 주방이 깨끗해야 요리를 하든 물을 마시든 마음이 편하고 동선이 꼬이지 않더라고요. 설거지를 마친 뒤에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 순서로 먼지를 텁니다. 가구 위나 선반을 먼저 닦고 마지막에 바닥 청소기를 돌려야 위에서 떨어진 먼지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청소기를 다 돌릴 때쯤이면 세탁기가 다 돌아가는데 이때 바로 빨래를 널어두면 집안일의 큰 흐름이 하나 끝납니다. 매일 조금씩 구역을 나눠서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물건을 가동하는 시간과 동선을 맞추면 낭비되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집안일은 완벽하게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부터 빠르게 처리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