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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1004
행복한100423.12.10

항문낭을 짜 주는데 아파해요ㅜ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강아지는 항문낭을 짜 줘야 한다고 해서 집에서 몇 번 짜는 거를 시도했는데 저희 강아지가 너무 아픈 듯이 계속 움직이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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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이 충분히 차있지 않은 상황에서 항문낭을 자극하거나, 단순히 항문외근만 안쪽으로 자극할 경우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항문기름샘은 배변이나 페로몬분비 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다만, 항문낭액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나, 금속과 유기물 악취가 지속적으로 난다면 항문낭을 1달에 2회정도 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항문의 5시, 7시 방향에 검지와 엄지를 올리시고 항문의 안쪽으로 짜지 마시고, 항문을 기준으로 3시, 9시 방향으로 위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올려주시면 항문낭액이 자연스럽게 배농됩니다. 이 때, 나오지 않는다고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마시고, 별다른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2주 뒤에 동일한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을 짜는 행위 자체는 강아지에게 불쾌한 행위일 수 있습니다. 4시 8시 방향으로 안쪽을 향해 꾹 눌러주시면서 위로 올리시는 것이 좋은데,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습니다. 많이 연습하시거나 너무 억지로 발버둥 칠때는 하지 말아주시고, 기다려주세요. 염증 생기면 더 아파하고 아예 시도조차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한국에 잘못 알려진 속설이 항문낭을 보호자가 집에서 짜줘야 병이 생기지 않는다인데 정 반대로 알려진것입니다.

    항문낭을 짜줌으로서 생긴 압력과 통증으로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니 손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항문낭은 배변시 항문 괄약근의 수축으로 인하여 자연배출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항문의 4시 8시 부위에 손으로 만져보면 주머니같은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짜는데 너무 아파한다면 항문낭염일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병원에 가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