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상황으로 보면 블랙헤드보다는 모낭염이나 초기 피지낭종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손톱으로 반복 압박한 상태라면 현재의 붉고 볼록한 변화는 염증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에는 피부 재생이 느리고 상처가 오래 가며,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추가 자극은 흉터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더 이상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고 문지르지 말고 잘 말린 뒤, 열린 상처나 진물이 없다면 항생제 연고를 얇게 하루 1~2회 정도만 사용하는 수준이 보수적입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열감·고름이 생기면 자가처치보다는 산부인과나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급한 응급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