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탉은 오랜 시간 프랑스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동물입니다. 기원전 로마가 유럽을 지배하던 시기에 로마 군인들은 프랑스 골 지방에 정착했고, 골 지방에 사는 '골루아족(Gaulois)'의 발음이 '수탉(Gallus)'의 발음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때부터 지금의 프랑스 지역에 수탉이라는 이미지가 생겨났습니다. 다른 한 가지 설은 100년 전쟁 이후 수탉이 상징으로 자리 잡았는데 영국과의 오랜 전쟁으로 경제가 매우 좋지 않았던 프랑스는 앙리 4세가 즉위하게 되었습니다.조금씩 나라가 안정되어갈때 앙리 4세는 프랑스 국민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공표했고, 매주 닭을 먹었던 습관으로 인해 프랑스에 닭과 친숙한 이미지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수탉의 울음소리로 신앙심을 일깨웠던 성경의 일화를 들어 수탉이 악을 물리치는 빛의 새라고 주장하며. '태양을 맞이하는 새', '울음소리가 군대의 나팔소리 같은 새'라는 이미지로 발전하여 현재에는 모두가 인정하는 프랑스의 대표 동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