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가 1388년 위화도 회군을 결정하고 8일만에 개경으로 진격하였던 배경은 우선 정변을 위해 신속한 행동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요동 정벌을 위해 군사력의 대부분이 정벌군이 장악했기 때문이고, 반대로 우왕과 최영은 이들을 막아낼 군사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즉 이들의 진격을 늦출 방어력의 한계입니다.
맨처음 명나라 정벌을 위해 군사를 진군했을때에는 원치 않은 전쟁이었기에 진군속도가 더뎠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게다가 여름철이고 우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높은 열기로 인해 진군 도중에 휴식도 취하고 해야하구요. 하지만 일단 반정을 하기로 결정된이상 고려조정이 대비하기 전에 신속히 기습을 하는 것이 반정의 성공을 좌우하기 때문에 체력이 고갈되더라도 무리해서 기동력을 끌어올려 회군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