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노예제도를 부활시킨 이유가 있나요?
프랑스의 영웅 중 한명인 나폴레옹은 프랑스 중앙은행을 만들고, 교육제도도 개편하는 등 프랑스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인데요. 한 편으로는 폐지되었던 노예제도를 부활시켜 비판도 받는데, 어떤 이유나 배경에서 노예제도를 다시 시행하게 됐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은 1802년 노예제도를 부활시켰습니다. 이는 그의 아내인 조제핀의 아버지가 카리브해의 설탕 농장 주인이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노예제도는 프랑스 대혁명을 계기로 1794년에 이미 폐지된 상태였으며, 나폴레옹의 몰락 이후인 1848년에 다시 폐지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이 노예제도를 부활시킨 이유는 당시 국력을 더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사료됩니다
노예제를 부활함으로써 정복전쟁의 포로들을 노예로 사용하기 위함이죠
덕분에 현대에도 나폴레옹이 영웅인가 폭군인가이 대해 찬반이 갈립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의 산업 발전에 필요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노동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예제에 대한 나폴레옹 개인으로써의 생각은 알 수 없지만
당시 프랑스는 급진적인 정책과 영토 팽창을 위해 돈을 미친듯이 쓰는 상황이었으니
돈 줄 필요가 없는 노동자인 노예가 있어야 한단 판단이 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유/평등/박애 같은 말을 하던 인간이 지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올라서
안그래도 비난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자기 지지도에 영향을 덜 받도록
안그래도 식민지던 아이티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었던 거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