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병원에 다녀온 뒤 며칠간 숨거나 예민해지는 행동은 스트레스 반응일 수 있습니다.
낯선 환경, 이동장, 검사, 주사, 보정 과정 때문에 긴장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사 부위 통증이나 검사 후 불편감 때문에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꺼내거나 혼내기보다는 조용한 공간에서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밥, 화장실을 가까이 두고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만지려 할 때 싫어하면 거리를 두고, 다른 동물이나 아이와도 잠시 분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식욕 저하, 무기력, 구토·설사, 절뚝거림, 주사 부위 부기 등이 있으면 병원에 문의해야 합니다.
행동이 하루 이상 악화되거나 통증이 의심되면 재진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