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6살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6살 아들을 둔 직장입니다.
다름아니라 어제 저녁 6살 아들이 같은 반 형아 두명에게 성기를 보여줬다고 말을 해줬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이라 6~7세가 묶여 한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들은 6살이라 7세 형 누나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체험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3살부터 다니면서 친한친구들이 많았는데 6살, 유치원 갈 나이가 되면서
친한 친구들이 유치원으로 많이 옮겨가 아들이 혼자논다고 심심해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형들 누나들이랑 노는 걸 좋아해 같이 놀고 싶은데 잘 안놀아준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점심시간 후에 형아 두명에게 놀아달라고 하니
성기를 보여주면 놀아주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한명이 선생님한테 안보이게 가리고 한명한테 성기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아들은 정상적인 아이이며 너무 놀고 싶어 보여줬다고 했습니다.
6살 정도의 수치심은 가지고 있기에 어제 저녁에 부모에게 말을 해줬습니다.
스스로 보여준것이니 아이가 충격을 받은건 아니고 그렇게 까지해서 놀았다고 담담히 말해줬습니다.
상황상 두명의 형아가 선생님이 못보게 아들의 바지를 내리는걸 가렸다는걸 봤을때
그 아이들도 그게 문제가 되는걸 알았던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생들과 같이 놀고싶지 않아 무리한 부탁을 한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들이 팬티까지 내렸던 것 입니다.
그러고 그중 한명이 성기에 주사기를 갖다대었다고 했습니다.
처음이고 아들에게 그런 행동이 잘 못된 것이라는걸 설명해줬습니다.
본인도 팬티를 내리면 안되는걸 알지만 혼자 놀고 싶지 않아 억지로 했다고 말을 해줬습니다.
어제 와이프랑 둘다 많이 놀랐습니다.
맞벌이라 영어유치원도 보낼 수 있었지만 단지내 국공립 유치원이 있고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 계속 다녔었는데 이런 일을 겪고나니 후회가 되었습니다.
(서울 동작구에 살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집 입니다. 1단지, 2단지 인데 1단지가 임대아파트 입니다)
일단 저희쪽 대처를 일과 시간이었으니 담임 선생님의 책임도 있기에
원장선생님과 면담을 요청을 할 생각입니다.
아들이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만 어린이집 내부엔 cctv 도 있으니
증거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각도에 따라 안 찍혔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 부모에게 사과를 요청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어린이집에 재발방지를 요청해야 하는건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만약 cctv 같은 증거물이 나오면 어린이집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건가요?
일을 크게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이후에 그 형아들이 어린이집 내부에서 아들에게 해코지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최악의 경우 유치원으로 옮길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들에게 옮긴 유치원에 더 나쁜 형아들이 있을수도 있다 고 말은 해줬고
아들은 이해를 했습니다.
19년생 만 5살이지만 혼자 레고 8살도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정상적인 아이입니다.
질문을 정리하면
추가적인 대응방법이 궁금합니다.
어린이집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재발방지 대책을 요청해야 하는건지
6살 7살반이 합반이라 분리는 안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변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러한 상황을 보고도 방관하였다면 어린이집에도 책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한편 상대 아이 부모에게 상황을 얘기하고 사과를 요구할 수 있겠지만 어린이집의 경우 학폭위와 같은 제도가 없어 정식적인 항의 절차가 마땅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