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때만 어항에 비린내가 심해지는데 그 원리가 무엇인가요?
비가 올때만 특히 구피 어항에 비린내가 심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떤것이 원인인지 알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비가올때 비린내가 안나게 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비가 오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가 물과 반응하여 탄산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 탄산은 물에 용해되어 탄산가스가 형성되며, 이로 인해 물의 pH가 변화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어항에는 물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특정한 pH 조절제나 원료가 사용됩니다. 그러나 비의 pH가 낮아지면 어항의 pH 조절제나 원료와 반응하여 비린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어항 내의 물은 미생물, 먹이 등에 의해 분해되어 산성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만약, 비로 인해 어항 내 물의 pH 값이 더욱 낮아지게 된다면, 이 산성물질이 더욱 많이 생성되어 어항 내의 물이 더욱 산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산성화된 물은 물 속에서 살아가는 물고기 등에게 해로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어항 내에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비가 올 때 어항에 비린내가 심해지는 현상은 대기 중의 분자들이 비와 함께 운반되어 어항 안의 물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비가 떨어지면 대기 중에 포함된 다양한 물질과 미생물이 비를 통해 나오는데 어항이 직접적으로 접촉이 안된다면 사실상 다른 냄새 때문에 어항의 냄새가 예민하게 반응 된느것 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비가 올 때는 일반적으로 습도가 상승하며, 환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기 중의 습기가 증가합니다. 환기 부족으로 인해 어항 내부에 습기와 산소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물 속의 미생물 활동을 촉진시켜 비린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