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요양병원 계실 때 마음 쓰셨던 게 느껴지네요. '한 명이 몇 명을 돌보나'는 시설 종류에 따라 조금 달라요. 요양병원(의료기관)은 법적으로 간호인력을 환자 6명당 1명꼴로 두게 돼 있어요. 여기에 실제로 대소변·식사·거동을 돕는 간병인이 따로 있는데, 보통 한 병실(6~7명)을 간병인 1~2명이 공동으로 담당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요양원(노인요양시설)은 요양보호사 1명당 어르신 2.3명 정도가 법정 기준이에요. 다만 이건 24시간을 3교대로 나눈 전체 인원 기준이라, 밤 시간대엔 한 명이 20~30명을 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온종일 몇 명'을 딱 잘라 말하긴 어렵고, 낮엔 촘촘하고 밤엔 느슨하다고 보시면 얼추 맞아요. 참고로 요즘은 성의표시를 받지 않도록 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굳이 안 하셔도 소홀히 대하진 않으니 마음 편히 가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