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기사에서 봤었는데 왼쪽인가 오른쪽인가는 모르겠지만 안전한 곳과 안 안전한 곳이 있더라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태풍의 진행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을 위험반원 왼쪽을 가항 반원이라 합니다.
오른쪽의 반원에서는 북반구의 편서풍과 무역풍의 바람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부는 태풍자체의 바람이 합쳐저 매우 거센 바람이 붑니다.
반대로 왼쪽에서는 편서풍과 무역풍의 바람과 태풍자체의 바람이 반대가 되면서 바람이 서로 엉키게 되고 회전력이 상쇠되어 바람의 세기가 약해 집니다.
태풍의 특성상 한쪽이 더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태풍의 회전이
-------------->
↑ ....................↓
↑ ....................↓
<-------------라고 하고
바람이 --------------> 방향으로 분다면
--------------> --------------> (덧셈이 되어 더욱 강해짐)
↑ ....................↓
↑ ....................↓
<------------- --------------> (뺄셈이 되어 약해짐)
이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덧셈이 되는 경우가 바로 오른쪽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 반원은 왼쪽 반원에 비해 풍속이 강하여 피해가 더 큽니다. 그 이유는 태풍은 진행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저기압성 회전을 하는 태풍의 세력이 가해지면,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은 바람이 더해지는 효과가, 진행방향의 왼쪽에서는 바람이 상쇄되어 약해지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