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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해상강국이였다는데 사실인가요?

백제가 삼국시대에서 신라나 고구려에 비하면 서해를 주름잡은 동아시아의 해상강국이였따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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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백제를 세운 온조의 형 비류는 농경에 유리한 서울지역에 나라를 지으려는 온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추홀이라는 바닷가에 나라를 건설합니다. 그 후 백제는 온조와 비류의 세력이 통합되지요.

    이는 농경을 근간으로 하는 온조세력과 바다를 통해 해양국가의 토대를 마련하려 했던 비류세력의 합병을 의미하고 비류가 건설하였던 미추홀을 통해 일찌감치 해양세력으로써 활약할 기초를 마련할수 있었습니다.

    중국 역사서에 따르면 백제의 이름을 백가제해를 두글자로 줄인것이라고 풀이해놓았는대 이뜻은 백개의 집이 바다를 건너서 세운 나라라는 뜻으로써 건국 자체가 다분히 해양국가적인 특성을 나타낼수 있다고 보겠습니다.

    또한 일찌감치 기름진 평야지대를 소유하여 풍부한 농업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농업자원을 자국 영토 각지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교통이 발달할수 밖에 없는데, 3면이 바다인 데다가 또한 서해와 남해에는 반도가 많아서 육상교통보다 해상교통이 유리하고 큰강이 전부 서해쪽으로 흘러드는 우리나라의 지리적은 특성 등을 고려할때도 훨씬 해상교통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찌감치 신라와 고구려와의 싸움등으로 인하여 고립될 수밖에 없는 위기를 타개하고자 일본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구하였기에 빈번한 해상외교활동을 펼칠 수밖에 없었고 자연히 그러한 해상외교활동은 결국 동남아시아 일대에 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