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요즘 20대 초반도 심장마비가 오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피나스테리드
올해 21살 입니다
최근 두꺼운 이불을 사용하긴 하지만 자다 일어나면 항상 땀이 가득하고 특히 오늘은
아침 점심을 걸러서 그런지 몸 전체에 힘이 없으면서 팔이 저리고 심한 통증은 없지만 가슴 중앙이 답답하고 압박되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같이 아르바이트 하던 사람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걸 옆에서 봐서 그런지 너무 불안한데
심장마비 전조증상 일까요
아니면 요즘 야식을 많이 먹고 눕는 버릇이 생기긴 했는데 단순 위산 역류나 체한걸까요?
이런적은 드물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21세에서 급성 심근경색, 즉 흔히 말하는 심장마비가 발생하는 경우는 가능하긴 하나 매우 드뭅니다. 대개는 선천성 심장질환, 심근염, 유전성 고지혈증, 약물 남용 등 뚜렷한 위험요인이 동반됩니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통계적으로 가능성은 낮습니다.
전형적인 심근경색은 20분 이상 지속되는 강한 흉통, 팔·턱으로 퍼지는 통증, 심한 식은땀,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에서처럼 공복 이후 전신 무력감, 팔 저림, 가슴 중앙 답답함 정도만 있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위식도역류, 공복으로 인한 저혈당, 불안 반응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최근 야식 후 바로 눕는 습관도 역류성 흉부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호흡곤란·실신·식은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양상만으로는 급성 심장마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같이 아르바이트 하던 사람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걸 옆에서 봐서 많이 놀라셨을 텐 데요.
질문자의 나이를 고려 시 심장 마비와 같은 급성 심혈관 질환일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낮겠고 요즘 야식을 많이 먹고 눕는 버릇이 있다면 좋지 못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이 더 높겠습니다.
따라서 끼니를 거르기 보다는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야식, 특히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평소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경우 끊도록 하고 카페인의 섭취도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30분 가량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바로 눕지 말고 앉아 있도록 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약물 치료를 함께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