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워터파크 가고싶은데...
곧 여름이라서 친구들이랑 워터파크 가고싶은데요.. 부모님이 허락 안해주실까봐 걱정됩니다
버스타고 1시간 40분정돈데 엄마 성격상 너무 멀고 위험하다고 안보내줄거같아요 중3인데.. 다른애들은 거의 다 갈수있는데 저만 안될까봐 걱정되네여
그러시면 부모님의 성향을 전략적으로 분석해서 어떻게 하면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주도면밀하게 준비하세요. 꼭 허락을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실대로 이야기해서 허락받는게 가장 좋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름철 피서지중에 수영장, 워터파크가 제일 안전합니다.
워터파크는 많은 안전요원들이 상주하기때문에 일반 계곡, 바닷가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불과 2주 전에 아는 지인의 친구들 다섯명이서 강으로 여행갔다가 네명이 한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명은 다행이도 화장실을 다녀와서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고위험이 있는 곳이라면 워터파크 또는 수영장이 훨씬 안전한 물놀이장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허락받으실때, 사실대로 말씀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그날의 계획을 자세히 말씀드리는게 가장 중요할것입니다.
친구분들은 다 되는데 질문자님만 허락을 못받으면 너무 서운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에 부모님께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고 중간중간 연락 잘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안심시켜드리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아니라면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서 어떻게 안심시켜 드릴지 고민을 좀 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친한친구들과같이가는거고 친구들연락처도 부모님께 공유하면 보내주시지않을까요? 아니면 돌아오는길에 부모님께 몇시쯤데려오면안되는지 한번 얘기해보시는것도좋을것같아요
아무래도 워터 파크등에 물놀이를 하러만 가는 순수한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다 보니 부모님들이 걱정도 하실수있는 부분이에요.
특히나 중3이시면 어리고 어리숙해보여 나쁜사람들 타겟이 되기도 쉬운편이라 더욱 걱정되시는 부분일텐데요.
아마 여자분이신걸로 추정되는데 친구들누구누구랑 같이가고 몇명이서 가는지 여럿이서 가니까 걱정 너무 안하셔도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부모님게 어필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