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에만 자꾸 가두려고 하는 부모님 어떻게 할까요?제발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중3입니다….

제발 진지하게봐주세요 간절해요

기말 끝나면 친구들이랑(대략 6명 정도) 캐리비안베이갔다가 애버랜드 가기로했는데 6명이 다 되거든요?? 저빼고 다 되는데 저희 부모님이 멀다고 가지말라는데 맞는말이긴합니다(대략 2시간 30분정도)근데 2번 환승해서 버스 타고갈수있는데도 자꾸 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물론 보호자없이 가는거라 걱정되시고 제가 느리고 조금 일처리가 깔끔하지도 못한편이긴합니다.그래서 그런건지 친구들이랑 동네를 벗어나 놀러갈때도 안된다고 하시거나 지겹도록 가는장소에 대해 물어보십니다.제가 일처리를 깔끔하고 잘 마무리하지 못한건 사실입니다.늦장부리기도하구요…그것때문일까요??

그런거 말고도 인스타 유튜브 제한 하고 틱톡도 하지못합니다.이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털어놓으면 어머니가너무 깐깐하다고,빡세다고 너무하다고 들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아무리 제가 그렇다고해도 적당히 놓아 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말하면 이미 가출은 한번생각했습니다.

제가 이런생각까지 했는데 정말 그만하고싶네요.

제가 실수하거나 좋지않을 상황을 겪게 될까봐 그러실순있어도 지긋지긋하네요.

이야기를 꺼내봤는데도 마음은 이미 단단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죠…

정말 그만하고 싶습니다.

지인중 지금 저만 이렇게 생활하고 있네요..

살려주세요 제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 글을 읽어보니까 학생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부모님의 제한으로 인해 많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충분히 들거라 생각들어요

    제 생각에는 부모님 께서 너무 걱정하는 마음이 크신 바람에

    자녀에게 혹시나 어려움이 있는 일들이 일어날까봐

    조금 예민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은 부모님한테는 악의적인 의도는 없고

    자녀를 너무 걱정하는 마음에 그러시는 거에요

    하지만, 작성자 학생의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부분이니

    부모님한테 나의 마음을 정확하게 다 말씀 드리세요

    다른 친구들은 다 하는데 나만 못 하고 있는 것들을

    다 이야기 해주시면서,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마음들을

    부모님께 하나하나 다 전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부모님 한테 걱정을 덜어드리게

    약속도 꼭 해드려 보세요

    예를 들면은

    1. 캐리비안베리와 에버랜드 갈때 자주 연락드릴 것과

    2. sns를 통해서 절대 남에게 피해가 되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것

    이렇게 부모님께 확실히 약속을 드리면서

    잘 설득을 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1번같은 경우에는 자주 연락만 드리겠다고 말씀드려도

    어느정도 수용해 주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힘들겠지만 대화가 잘 원만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됐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읽어보니 답답하고 숨 막히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다만 글을 보면 부모님은 미워서라기보다 걱정이 큰 쪽 같습니다. '왜 안돼?'보다 '어떻게 하면 허락받을 수 있어?'로 방향을 바꿔보세요. 친구 명단, 이동경로, 연락시간, 귀가 계획을 먼저 정리해서 보여주고 중간중간 연락 약속도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느리고 일처리가 깔끔하지 못하다는 부분으로 인해서, 부모님이 지금 계속 완강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질문자님이 감정적으로 말하기보다는, 문제 없이 잘 다녀올 수 있는 이유를 조리 있게 설득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지 이유를 들어서 설명해 보면, 부모님도 이해해 주실 거라 생각돼요.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먼저 말을 꺼내보시고, 진솔하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약속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