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주변 부분 상처가 났는데 성병일 가능성이 있나요?
19살 여자이고
작년에 남자친구랑 사귀고 처음으로 성관계 했었는데 그때부터 분비물이 조금씩 계속 나오기 시작했고
마지막 성관계는 3월 17일인데 4일 정도 전부터 분비물이 물처럼 나오면서 생리대를 착용안하면 팬티가 젖을 정도로 분비물이 나오고 냄새는 똑같이 신냄새가 났었는데 질 입구 부분도 아프고 따가웠고 주변 살부분이 간지러워서 긁었는데 양쪽 밑 부분이 저렇게 상처가 생겼어요. 성병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내일 성병 검사 받아보려 가려고요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궤양 초기 같기도 하고 수포가 터진거 같기도 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네요
말씀하신 증상들(분비물의 변화, 냄새, 질 입구 부분의 통증과 간지러움, 상처 등)은 성병 또는 다른 감염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성병 때문일 수도 있고, 질염이나 다른 질 내 감염 등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어요.
특히, 성병 검사(클라미디아, 임질, HPV, 헤르페스, 매독 등)를 받으러 가는 것은 추천드리고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처가 생긴 부분도 성병이나 감염의 징후일 수 있으니, 검사와 더불어 진료를 받을 때 해당 부위도 꼭 말씀하셔야 합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자극적인 비누나 향이 나는 제품을 피하고, 과도하게 손이나 다른 물질이 해당 부위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 검사 잘 받으시고,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