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토쿠 태자는 일본 고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아스카 시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천황 중심의 중앙집권적 국가의 기초를 설계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관직을 12계로 나누어 천황이 인사를 장악하고 중앙집권화를 이뤘습니다. 또한 일본 최초의 성문법인 17조 헌법을 제정했습니다.
또한 백제를 비롯한 삼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수나라 등 중국과 국교, 견수사를 판견하여 율령, 문자, 불교, 건축, 공예 등 선진 문물을 적극 수입했습니다. 불교를 국가 차원에서 진흥해 호류지·시텐노지 등 사찰 건립을 주도했고, 이는 아스카 문화의 상징이 되며 일본 정신사·예술사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쇼토쿠 태자는 태자비가 죽고 이틀만에 사망했다고 전합니다. 일부 전승에서는 죽기 직전 '아내에게 이제 떠난다'라고 다음날 죽었다는 일화가 있어 자살설까지 돌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자료는 천연두 등 전염병에 의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아내가 하루 차이로 사망한 한 점, 그리고 급사한 정황이 전염병에 의한 사망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