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폐기종? 폐기낭?.. 기흉되기 전단계가 뭐에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빈혈조금 고혈압 주의 정도

안녕하세요.

최근 일주일전에 고열과 목안에 침삼킴이 힘들정도로 감기가 심해 이비인후과를 찾았는데요

처음 3일치 처방받은 약을 먹고 나선, 열도 내려가고 목안 통증도 가라앉는거 같았는데요~근데 3일째에

기침이 심하게 시작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이비인후과를 가봤습니다.

여기선 증상이 다른거라 첫번째 병원에서 잘못 처방 해준거라고 보면 안 된다고 또 엉덩이 주사랑 항생제가 강하게 든 약을 4일치분 받았어요

이것도 다 먹어갈때쯤 이제 서서히 다 완치되나보다 싶어서 제가 아이스크림을 한번 먹은 뒤로 기침이 재발했습니다..오히려 더 심하게요 ㅠㅠ

찬거 먹어서 그런가보다 다시 올라왔나? 싶어서

그래서 그냥 버티다보면 낫겠지해서 사다둔 도라지배즙이랑 꿀물차를 따듯하게 열심히 마셔보고 가습기도 침대옆에 매일 키고 수건도 젖셔서 놔둬봤는데도 자는데 깰정도로 기침이 안 멎고 아침에도 숨쉬기가 힘들더라구요ㅠㅠ

이건 보통 감기가 아닌거 같단 생각이 이때서야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이번엔 내과를 방문했습니다..

3번째 병원 방문에서야 등뒤에 청진기를 대보시더니 기침은 그렇게 안 심한거 같은데 목안이 많이 부었다고 xray를 찍어보자 하셔서 찍었더니, 좌우 폐에 하얀 동그란게 뿌옇게 보이는데 정밀검사가 필요하대요.

그래서 ct까지 찍어봤는데 확대해서 보여주시더니

기종? 기낭? 뭐가 보이는데 이게 심해지면 기흉이 된다는거에요! 그래서 무슨 말이냐 여쭤보니,

보통 키크고 마른 젊은 남자들한테서 이런 증상은 잘 나타날수는 있는데 젊은 여자분에겐 흔치않은거다만 말하셨습니다..그래서 원인이 뭐냐 여쭤보니 결과만 보고 말해줄수 있는거다, 왜 생기는지는 의사선생님도 알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어릴때 뭐 비슷하게 아팠는데 제때 치료를 안 했다던지 뭐 그럴순 있다고만 하고 결국 기관지염인데 5일치 약처방해준거엔 감기약이라고 항생제를 더 강하게만 해주셨더라구요..

ai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뭐 의사쌤 말도 틀린건 아니다고 제 폐가 얇은 구조?면 그럴수 있다 하던데

전 담배 한번 입에 대본적이 없어요 ㅠㅠ

근데 주변 환경이 완전 꼴초? 담배 피는 직원들은 많죠

그렇다고 이 증상하곤 직접적인 연관이 없대요

제가 직접 담배를 피워온게 아니면 상관없다는데

제 생각엔 제가 비염이 있어서 코로 숨을 잘 못 쉬어요

그래서 줄곧 입으로 구강호흡을 잘 하다보니

폐에 이상이 생긴건가 생각은 들긴 하거든요?

그치만 구강호흡만으로 이렇게 갑자기 호흡이 힘들정도로 기침이 거칠어지고 폐가 안 좋아질수도 있는건가요? 그동안 해오던 점핑도 폐에 안 좋다고 당분간 중단하라길레 내일 말씀드리긴 할건데

이게 제가 관리한다고 관리가 되는건지 평생 조심을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번에 처방받은 약은 5일치인데 다 먹고도 기침이 안 멎으면 진짜 대학병원까지 가봐야되나 걱정이 듭니다..

치료받을 정돈 아니라고 하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생활습관이나 뭐 조심해야되거나 그런거 하나도 말씀 안 해주시고 큰 걱정할거린 아니라고 하시는데,, 또 따듯하게 잘 먹으면 좋겠죠? 이정도 대답뿐이고 하니

제가 너무 과하게 걱정하는건지 앞으로 운동은 가능하긴 한지 궁금합니다 ㅠㅠ

앉아있으면 또 괜찮은데 눕기만 하면 기침이 나오고

진짜 기침 한 후론 가슴쪽이 억눌린 느낌도 드는거 같아요 ㅠㅠ 대학병원까지 다시 가봐야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설명하신 “기종, 기낭 → 심해지면 기흉”이라는 표현은 영상에서 보이는 공기주머니 형태의 병변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폐기종의 일부 형태나, 흉막 바로 아래에 생기는 블레브(bleb)·불라(bulla)입니다. 이 구조가 터지면 공기가 흉강으로 새면서 기흉이 발생합니다. 즉 “기흉 전단계”라는 고정된 질환이 따로 있다기보다는, 이런 공기주머니가 파열 위험 인자로 작용하는 개념입니다.

    원인은 하나로 특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천적으로 폐 표면이 얇은 구조, 체형(마르고 키 큰 체형), 미세한 염증 후 변화 등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중요한 위험 인자이지만 비흡연자에서도 발생합니다. 구강호흡 자체가 이런 병변을 만드는 직접 원인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현재 증상은 급성 기도염 이후 기침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보이며, 영상에서 우연히 블레브/불라가 확인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누우면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상기도 분비물이나 기관지 과민성과 관련된 흔한 양상입니다. 기흉이 실제로 발생했다면 갑작스러운 한쪽 흉통과 호흡곤란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청진이나 영상에서 바로 확인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다음이 중요합니다. 첫째, 당분간 강한 흉압 변화를 유발하는 운동(점핑, 고강도 인터벌, 무거운 중량 들기)은 피하고 기침이 가라앉을 때까지 휴식 위주로 합니다. 둘째, 기침 조절이 필요합니다. 처방약 복용을 유지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흡입제나 기침 억제제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셋째, 흡연 환경은 가능한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접흡연도 장기적으로는 폐 자극 요인이 됩니다.

    경과 관찰 기준을 명확히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흉통, 숨이 차서 말하기 어려운 정도의 호흡곤란, 한쪽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기침이 주증상이라면 1주에서 2주 내 호전이 없을 경우 호흡기내과에서 폐기능 검사와 영상 재평가를 권합니다. CT에서 실제로 불라가 의미 있게 크다면 정기 추적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말씀하신 소견은 “기흉으로 진행될 수 있는 구조적 소견”이지 곧 기흉으로 진행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재 증상의 대부분은 감염 후 기침 가능성이 높고, 기침이 안정되면 일상 활동과 운동은 단계적으로 재개가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 변화에 따라 재평가는 필요합니다.

    참고: BTS Pleural Disease Guideline, UpToDate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