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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동남
궐동남

술 마신 다음날 명치쪽에서 이상한 느낌이 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3

술 좀 많이 마신 다음날은 명치쪽이 아픈건 아닌데 꽉 막힌듯한 느낌이 나는데 왜 그런걸까요? 하루지나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이런 증상에 좋은 약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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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명치 쪽에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은 꽤나 흔한 일입니다. 그 이유는 주로 알코올이 우리 몸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 때문인데요. 알코올은 위산 분비를 자극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소화기계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로 인해 위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위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어요.

    이와 같은 증상이 하루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셨으니, 다행히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음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술을 마신 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서 몸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드실 때는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로는 위산을 중화하거나 위점막을 보호하는 제산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선택하기 전에는 약국에서 추가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더 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명치 쪽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 위 점막 자극, 위염, 소화불량, 또는 위산 역류와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위장에 부담을 주고, 이로 인해 명치 부근에 답답함, 체한 느낌, 또는 꽉 막힌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급성 췌장염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니, 통증이 심하거나 등으로 방사통이 퍼진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