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과 가상화폐시장은 이제 분리가 될 수 없는 상황인지요?
최근 전략자산이라는 가상화폐시장에서의 큰 호재가 터져도
나스닥 정규장이 열리면 어김없이 나스닥의 방향에 따라서
폭락을 하고
정규장이 끝나면 다시 가상화폐시장의 방향으로 가는 것 같은데
나스닥과 가상화폐시장은 앞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없는 건가요?
이제는 미국과 가상화폐시장이 크게 묶여서
계속적으로 나스닥과 같은 방향성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조건일 수밖에 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시장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나스닥이 시장 경제 흐름에 가장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커플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를 봤을 때는 나스닥과 같은 방향성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 전략자산 관련 큰 호재가 터져도 나스닥 정규장이 열리면 그 방향성을 따라가는 현상은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패턴입니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같은 주요 가상화폐는 나스닥 개장(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30분) 후 주식 시장의 흐름에 동조하며, 특히 나스닥이 하락하면 폭락하고, 정규장이 끝난 뒤(오후 4시)에는 다시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나스닥과 가상화폐 시장의 분리 가능성과 앞으로도 계속 묶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나스닥과 가상화폐 시장이 연동되는 이유는 몇 가지 구조적 요인 때문입니다. 첫째,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큽니다. 비트코인 거래량의 상당 부분은 미국 기반 거래소(Coinbase, Kraken 등)와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나오며, 이들은 나스닥을 포함한 주식 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 100 지수에 포함된 테슬라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기업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어 주가 변동이 가상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둘째, 거시경제 요인의 공유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인플레이션 데이터, 달러 강세 등은 나스닥과 가상화폐 모두에 직접적인 충격을 줍니다. 2025년 초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동시에 조정을 받은 사례가 이를 보여줍니다. 셋째, 투자 심리와 자산 간 상관관계입니다. 가상화폐는 여전히 ‘위험 자산(Risk Asset)’으로 분류되며, 나스닥의 기술주와 비슷한 투자자층(특히 밀레니얼, Z세대)을 공유합니다. 나스닥이 하락하면 위험 회피 심리가 커져 가상화폐도 매도 압력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나스닥과 가상화폐 시장이 분리될 가능성은 없는 걸까요? 완전한 분리는 어렵더라도, 분리 정도가 커질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첫째, 가상화폐 시장의 성숙도가 높아질수록 독자적인 동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미국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기관 투자 비중이 2021년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이나 디지털 자산의 실물 경제 활용(예: 결제, 스마트 계약)이 증가하면 가상화폐만의 내재 가치가 더 부각될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별 시장의 다양화입니다. 유럽, 아시아 등 비미국권 거래소(Binance, Bybit 등)의 거래량이 커지면 미국 시장 의존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3월 기준으로 아시아 시간대(나스닥 폐장 후)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은 이런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셋째, 규제 환경 변화입니다. 미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명확한 규제 프레임을 만들면 주식 시장과 다른 독립적인 흐름이 형성될 여지가 있습니다.
반면, 분리가 어려운 이유도 만만치 않습니다. 첫째, 미국의 금융 패권입니다. 달러는 여전히 세계 기축통화이며, 나스닥은 글로벌 투자 흐름을 주도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미국 자본과 투자자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기란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둘째, 상관관계의 지속성입니다. 20212025년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 100의 상관계수는 평균 0.6~0.8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셋째, 기관 투자자의 역할입니다. BlackRock, Fidelity 같은 대형 기관은 주식과 가상화폐를 포트폴리오에 함께 포함시키며, 이들의 매매 전략이 두 시장을 묶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과 가상화폐 시장이 앞으로도 어느 정도 같은 방향성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금리 정책과 경제 지표 발표 같은 이벤트가 두 시장을 계속 엮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성숙하고, 글로벌 거래 비중이 분산되며, 독자적인 사용 사례가 늘어난다면 상관관계가 약화될 여지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처럼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 주식 시장과 반대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로 보면, 미국과 가상화폐 시장의 긴밀한 연계는 불가피하며, 완전한 분리보다는 부분적인 독립성이 커지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더 현실적입니다.
1명 평가사실 나스닥 지수와 가상화폐 시장의 움직임 동조화 된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나스닥 지수와 가상화폐 시장은 대표적인 위험시장으로 꼽히고 그에 따라 세계적인 정치, 경제적 이슈에 따라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미국 금융시장에서의 비트코인 etf 승인, 가상화폐 친화적인 미국 대통령 당선,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등에 이슈가 있을때는 가상화폐 시장의 움직임이 나스닥 시장과는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가상화폐 특성 상 미국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미국이며, 가상화폐와 주식 모두 위험자산에 속하므로 나스닥 같은 미국 증시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인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미국 증시의 영향을 벗어나려면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가상화폐의 성격이 현재와 많이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둘다 미래에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될 수 있는 미래 가상화폐에 대한 것이기에
이에 따라서 어느정도 유사한 방향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당분간은 나스닥과 코인시장이 같은 방향을 보일거라 저도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주식과 코인의 가격이 커플링 현상을 보이는거니 어찌보면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주 금요일 미국에서 크립토서밋이 열립니다 트럼프 주최하에 미국을 대표하는 코인업계 사람들이 모여서 가상화폐 관련 정책을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크립토서밋 이후 이번 주말엔 좀 시원하게 코인 시장이 반등하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의 나스닥 시장과 가상화폐 시장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동기화 되어 있는데, 분리가 될 수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