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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3
Kevin322.12.11

사건의 지평선의 의미가 뭔가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제목이 과학과 관련이 있다고 알고는 있는데 제대로는 모르고 있습니다. 사건의 지평선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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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건의 지평선이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그 너머의 관찰자와 상호작용 할 수 없는 시공간의 경계면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블랙홀에서 많이 사용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2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어떤 지점에서 일어난 사건이 어느 영역 바깥쪽에 있는 관측자에게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못할 때, 그 시공간의 영역의 경계를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우리우주는 팽창하고있어 시간의 지평선이 점점 멀어지는데 현재 약 160억 광년의 거리라고 하네요

    가수 윤하씨는 사실 사건의지평선너머에서 온게 아닐까요? 더예뻐지셨던데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어떤 지점에서 일어난 사건이 어느 영역 바깥쪽에 있는 관측자에게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때, 그 시공간의 영역의 경계를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부른다.

    자연에서 빛이 가장 빨리 움직이므로 한 영역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정보는 빛을 통해 다른 영역으로 전달된다.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빛을 통한 정보가 도달할 수 없는 시공간 영역의 경계를 사건의 지평선이라 하는데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블랙홀 주변의 사건의 지평선: 블랙홀은 중력이 강하므로 주변을 지나는 모든 물질은 블랙홀의 영향을 받으며, 블랙홀에 가까워질수록 그 영향이 크다. 블랙홀에 매우 가까워지면 블랙홀의 중력이 너무 강하여 빛 조차도 빠져 나올 수 없다. 빛이 블랙홀로부터 탈출할 수 없는 최대 반경을 슈바르츠쉴트 반경(schwarzschild radius)이라고 부르는데, 슈바르츠쉴트 반경이 형성하는 구의 표면이 사건의 지평선이다. 사건의 지평선 안쪽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정보는 사건의 지평선을 빠져나오지 못하므로 바깥쪽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슈바르츠쉴트 반경은 블랙홀의 질량에 비례하는데, 블랙홀의 질량이 태양의 질량과 같은 경우 약 3 km에 이른다.

    ② 우주론적 사건의 지평선: 우주의 어떤 지점에 있는 관측자가 영원히 기다려도 관측할 수 없는 먼 우주의 경계면을 우주론적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한다. 만일 우주가 정적이고 영원하다면 사건의 지평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충분한 시간을 기다리면 우주 전역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우주는 팽창속도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가속팽창을 하고 있으므로 우주론적 사건의 지평선은 시간에 따라 점점 멀어지는데, 현재는 약 160억 광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거리보다 더 먼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영원히 우리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건의 지평선 [Event Horizo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이 될 수 있는 반경을 의미합니다.

    행성이나 별은 거대한 질량체로 중력을 행사합니다. 하지만 이 중력은 빛을 흡수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별의 크기(반경)가 줄어들 경우, 중력이 강한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력은 만유인력으로 거리가 가까울수록 강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별의 크기가 줄어 강한 중력이 행사하는 부분이 생기고 빛조차 탈출할 수 없는 반경이 존재합니다. 이 반경으로 그린 구 표면이 사건의 지평선이죠.

    즉, 빛조차 탈출을 못하는 경계부이고, 블랙홀이 될 수 있는 경계입니다. 또한 이 반경은 총 질량이 클수록 커지죠.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사건의 지평선 영어로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은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게 되는 경계면을 뜻한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그 너머의 관찰자와 상호작용할 수 없는 시공간 경계면이다. 보통 블랙홀의 특성으로 언급되나, 등가원리에 의해 가속운동하는 관찰자에 대해서도 사건의 지평선이 있다.


    블랙홀은 중력이 너무 강해서 빛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는 천체를 의미한다. 중력은 블랙홀에 가까울수록 커지므로, 블랙홀 중심으로부터 어느 특정 거리 이상에서는 블랙홀에 가까이 갔더라도 다시 빠져나올 수 있는 반면, 그 경계면을 넘어서면 빛이라고 하더라도 다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그 경계면을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한다. 시공간 4차원의 회전하지 않는 블랙홀의 경우 그 특정 거리는 질량에 비례한다.


  • 사건의 지평선은 내부에 일어난 사건이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경계면이라는 의미이고,

    이 지평선 안에서는 어떠한 정보도 감지할 수 없습니다.

    이것의 예가 바로 흔히 아는 블랙홀이 됩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정보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빛이라는 측정 도구가 필요하고,

    이러한 빛에 의해 의미있는 물리적인 값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랙홀은 빛 조차 빨아들이기 때문에 측정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