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암행어사가 있었나요?
우리나라에 암행어사가 지방에 감찰하러가는것처럼 중국에도 암행어사와 같은 제도나 직위가 있었나요? 상시적으로 운영이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직책이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던 직책을 다른 나라에도 존재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도찰원은 중국의 관료제 국가에서는 관리의 부정을 규탄하는
어사대(御史臺)라는 감찰기관이 현저하게 발달하였다고 합니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글쎼요. 중국에 암행어사가 있었다는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만 있었던 듯 합니다 ㅎ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이 암행어사를 실시할때 중국을 모델로 삼긴 했으나, 중국(명나라)의 제도에서 일반적인 어사는 있었으나 암행어사는 없었습니다.
비슷하게 동창, 서창 등의 비밀 감찰 기구는 있었지만, 명나라보다 1000년 전에 있던 수나라에서는 수문제 시절 암행어사 비슷한 비밀감찰반을 운용한 적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암행어사는 조선시대 민심을 사찰하기 위하여 위장하여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부패했거나 백성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고을 수령이나 탐관오리들을 척결하는 임무를 맡은 임시 관직이다. 정규직은 아니다. 암행어사는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중국에는 암행어사 관직 자체는 없었다. 다만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개작두를 대령하라 는 말이 생각나듯이 포청천을 떠올릴 것이다. 개봉부에 누군가가 억울한 일을 호소하면 포증이 수사를 시작하고 진실이 밝혀지면 포증은 아랑곳 없이 작두로 목을 뎅강 베어버린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에서는 한나라 대(漢代) 이후 관리들의 비위(非違)를 규찰하는 직책을 어사라고 하였습니다. 암행이라는 말은 몰래 다닌다는 의미 인데 중국에서는 어사는 있었지만 암행까지는 아니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에서 감찰기관으로 어사대(御史臺)를 설치하고 소속 관원으로 시어사(侍御史), 감찰어사(監察御使) 등의 어사직을 두었습니다. 조선에 들어서는 사헌부(司憲府)를 설치하여 관리·감찰 기능을 수행했는데, 관직명을 집의(執義)·장령(掌令)·지평(持平)·감찰(監察) 등으로 개정하면서 어사라는 명칭은 사라졌지요. 사헌부는 지방 수령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헌부 감찰을 지방에 파견했는데, 이들을 행대감찰(行臺監察)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