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른가요?
부모님의 연세가 올라가고, 저 역시 늙어감을 느끼면서 치매에 대한 불안이 있는데요. 치매도 알츠하이머성, 파킨슨, 혈관성 등 여러 종류가 있던데요. 종류에 따라 치료나 완화하는 방법이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치매의 종류에 따라 약간 씩의 차이는 있지만 종류에 따른 차이 보다는
치매 정도에 따라 사용하는 약제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가 아니고 예방이 목적인 경우, 사용하는 약제와 치매 초기에 사용하는
약제, 그리고 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 각각 약제가 다르거나 추가가
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동일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원인이 다르다면 사용되는 약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네 종류에 따라 치료(증상조절)방법이 다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은 경구용 약제로 증상을 조절하고,
파킨슨병에 의한 증상은 파킨슨병에 필요한 도파민조절 약제를 투여합니다.
혈관성인 경우 시술로 가능할 경우 혈관을 뚫어주기도 하고, 보통 혈관이 더 막히지 않게 해주는 약을 복용합니다
치매의 종류에 따라서 치료의 방향에 어느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만, 결국 치매는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알츠하이머의 경우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퇴행성이므로 현재까지 완치법은 존재하지 않고 예방에 대해서도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혈관성 치매의 경우 각종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과 관련이 되어 있으므로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은 모두 만성 퇴행성 질환의 일종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이 주로 해마를 비롯하여 기억력과 실행력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부위에 영향을 주어 운동실조 및 떨림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은 있지만 치료제는 모두 없는 상태이지만 항상 건강한 식생활 습관은 이득이 있기 때문에 술담배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및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