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비잔티움 제국은 왜 서로마보다 천 년이나 더 오래 유지됐나요?

서로마 제국은 5세기에 멸망했는데 동로마(비잔티움) 제국은 15세기까지 존속했다고 배웠어요. 같은 로마 제국에서 갈라졌는데 왜 이렇게 존속 기간에 큰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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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5년 데오도시우스 황제 사망 이후 로마는 동서로 나누어 아들들에게 각각 상속되면서 동서로마가 분열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로마 제국은 476년 게르만 출신의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게 멸망하였으나 동로마 제국은 1453년 오스만 제국에게 멸망할 때 1000년간 더 유지되었습니다.

    동로마 제국이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수도 비잔티움이 입지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이으며, 바다와 육지를 동시에 접하고 있어 군사적으로 방어에 유리하고, 중계 무역으로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황제 교황주의에 입각하여 중앙 집권 체제가 잘 되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제국을 통치할 수 있었는데, 특히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시기는 옛 로마의 영토를 대부분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상업과 수공업이 발달하고, 무역이 활성화되어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서로마가 단명한 이유는 무능한 황제의 출현으로 정치적 혼란, 상공업의 쇠퇴로 자급자족 경제 체제로 후퇴, 이민족 출신의 용병제로 충성도 약화, 이민족의 침략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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