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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23.10.21

잔치국수는 어떻게 서민음식으로 먹게 되었을까요?

잔치국수는 해방이후 먹게된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서민음식으로 잔치국수가 대중화된 배경과 언제 최초에 먹게된 음식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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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단테 365입니다.

    잔칫날 국수로 손님을 접대했다는 기록은 6세기 문헌에 처음 보인다. 북제(北齊)의 황제 고양(高洋)이 득남한 것을 기념해 잔치를 열고 손님을 초대했다. 북조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북사(北史)’에는 이 잔치를 탕병연(湯餠宴)이라고 기록했다. ‘국수 잔치’라는 뜻이니 최초의 잔치국수다. 탕병은 본래 국수라는 뜻인데 면발이 길어지기 전이니 국수라기보다 수제비에 가까웠을 것이다.

    이후 황제나 고관의 생일잔치 때 국수를 먹었다는 기록이 자주 보이는데 ‘신당서(新唐書)’, ‘자치통감’ 등에도 당 현종의 생일에 국수를 먹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황제의 생일에 국수를 준비한 것은 만수무강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국수는 장수를 기원하는 식품이다. 보통은 국수 면발처럼 길고 오래 살라는 뜻에서 국수가 장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람들이 국수를 장수를 비는 식품으로 여기게 된 것은 중국 당나라 때부터인데 여기에도 까닭이 있고 유래가 있다.


  •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잔치국수는 물론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들이 우리나라에 대중화 된 것은 해방 이후 식량부족때문에 미국으로부터 대량의 밀가루 원조를 받았기 때문이죠.


  • 안녕하세요. 한적한오솔길에서만난청솔모입니다. 잔치국수는 그당시에 아주저렴한 밀가루를이용해서 만들어서 가격이 저렴하고 디른 식재료가 아주적게 들어가서 서민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