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식 뉴모닝(모닝 SLX, 1세대 SA 플랫폼)의 자동변속기는 현대·기아 자체 개발이라기보다 일본 Aisin Warner 계열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Aisin 계열의 4AT, 즉 A4AF 계열(A4AF2/A4AF3 또는 초기형 A4CF 계열로 분류되는 4단 자동미션)이 탑재됩니다. 다만 생산 시기와 엔진(1.0/1.1)에 따라 내부 코드 표기가 다소 달라질 수 있어 하나로 완전히 고정된 명칭이라기보다는 “Aisin 기반 4단 자동변속기”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 미션의 특징은 구조가 단순한 토크컨버터 방식 4단 자동이라는 점입니다. 변속 단수가 적어 고속 연비에서는 불리하지만, 내구성이 비교적 좋고 정비성이 단순한 편입니다. 변속 로직은 현대적인 다단 변속기나 듀얼클러치처럼 빠른 변속보다는 부드러움과 내구성 중심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설계 특성상 미션오일 상태에 따라 변속 충격이나 슬립이 비교적 민감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션오일 규격은 핵심이 Hyundai/Kia ATF SP-III 규격입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SP-III가 표준이며, 미쓰비시 DiaQueen SPIII 계열과 호환되는 규격입니다.
일부 정비 현장에서는 SP-IV를 혼용하기도 하지만, 원래 설계 기준은 SP-III라서 기본적으로는 해당 규격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분 교환 시에는 약 3~4L, 전체 순환 교환 시에는 6~7L 정도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정비 방식에 따라 차이 있음).
“Aisin 계열 4단 자동 + SP-III ATF 규격”이 핵심이고, 오래된 구조인 만큼 오일 관리 상태가 변속감과 수명에 큰 영향을 주는 미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