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이고 왜 당뇨병에 걸리는걸까요?
공무원 채용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한 결과 당뇨가 의심된다고 해서 3일 뒤에 결과지를 수령하러 갔는데 혈액검사를 재차하였습니다. 1시간 뒤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여 기다리다가 들은 결과는 당화혈액소가 4.5-6.4여야 하는데 7.2여서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상시 아무런 증상도 없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요? 그리고 개선 가능성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7.2로 나온 것은 당뇨병의 진단 기준에 해당합니다. 평상시 아무 증상이 없었다면, 조기 당뇨나 무증상 당뇨일 가능성이 있어요.
당뇨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치가 높다는 것은 혈당이 장기간에 걸쳐 높았음을 의미하며, 생활습관 개선 (건강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등)을 통해 혈당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약을 드실수도있구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초기 당뇨 또는 당뇨병이 있더라도 전형적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당뇨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7.2이라면 당뇨병에 해당하므로 먼저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하기 바랍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며 다른 대사성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적정 체중까지 감량할 것을 권하며 합병증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음주, 흡연은 반드시 중단하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당뇨병 진단으로 당황스러우시겠으나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혈당은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