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이상의 외과로 가세요. 사진과 병력(수년간 서서히 증가, 현재 약 3cm, 통증 없이 돌출된 형태)을 종합하면 연성섬유종(피부섬유종, 흔히 쥐젖으로 불리는 병변의 큰 형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크기가 크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색이 약간 붉은 점을 고려하면, 섬유상 폴립 외에 신경섬유종, 지방종의 일부 변형, 드물게는 다른 양성 종양과의 감별은 필요합니다. 악성 가능성은 전형적이지는 않으나, 육안만으로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치료는 단순 절제입니다. 크기가 3cm 정도면 레이저나 간단 소작보다는 국소마취 후 외과적 절제가 적절합니다. 진료과는 피부과에서도 가능하지만, 이 정도 크기와 위치(마찰 부위)를 고려하면 외과 또는 성형외과에서 절제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입니다. 특히 출혈 조절과 봉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외과 계열이 선호됩니다.
조직검사는 절제 후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양성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지만, 크기가 크거나 형태가 전형적이지 않을 때는 병리 확인을 통해 확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급히 제거해야 할 상황은 아니지만, 반복 마찰, 출혈, 궤양, 갑작스러운 크기 증가가 있으면 조기 내원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