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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희
아순희

제가 예전에 고양이는 그냥 쥐새끼 같은 그런 존재인 줄 알았거든요

쥐새끼는 말 그대로 소름 끼치고 그냥 더럽고 징그러운 동물에 불가하잖아요

그래서 고양이는 그거보다 더 큰 쥐새끼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고 소름 끼치고 싫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게 아니라

너무 무서워했어요

근데 나중에 이제 40대가 넘어서야

유튜브에서 고양이 영상 보고

또 고양이들이 인간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거에 너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거든요

그리고 자기 이름도 알아듣고 연기도 하고 감정도 있고 인간과 교류하고

정말 예전에는 몰랐던 사실이고

반려동물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그리고 제가 또 외로운 사람이다 보니까

인간은 좋아하지 않으면서 고양이는 또 좋은 거예요 근데 고양이가 이제 아이 지능이면

아이도 당연히 감정이 있지만

우리 인간은 뭐 세 살 때 네 살 때 아무 기억을 할 수가 없잖아요

어떻게 살아왔든지간에 아무런 기억이 안 나는데

동물도 그냥 아무 기억이 없이

그냥 어린아이처럼 감정만 있는 수준인 걸까요 똑같이 고통을 느끼고 그러는 건지 인간이 느끼는 거하고 동일한 건지 참 의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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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양이는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고 기억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능도 높은 편입니다. 고양이의 지능은 사람의 2~3세 정도이며, 단기 기억력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고, 특히 먹이나 자신을 사랑해 준 집사, 혹은 무서웠거나 아팠던 경험 등 관심 있는 것은 오래 기억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며, 아플 때 다양한 신호를 통해 이를 표현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인간처럼 복잡한 사고나 긴 기억은 어렵지만, 현재의 즐거움, 슬픔, 불안, 두려움, 고통 같은 감정과 통증은 어린아이처럼 분명하고 실제로 느끼는 존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