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과거 도광양회전략을 한시기와 배경 그리고 언제까지 이어지나요
지금은 중국이 시진핑주석체재아래에서 중국몽을 내세우며 자신감을 드러내는데요
그런데 과거에는 도광양회전략이 주가 되었는데 이 도광양회전략을 한시기가 언제이며 그 배경과 그리고 언제까지 이어지는건가요
"도광양회"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는 의미입니다. 이 전략은 원래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은밀히 힘을 기른 것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이 정책은 1980년대인 덩샤오핑 시대부터 시작하였는데, 개혁, 개방 정책과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전략적 대외 정책입니다. 이는 경제력이나 국력이 생길 때까지는 침묵을 지키면서 강대국들의 눈치를 살피고, 전술적으로도 협력하는 외교정책을 말합니다.
1980년대 시작한 도광양회 정책은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2013년부터 "대국굴기" 전략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도광양회라는 사자성어의 의미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는 뜻입니다.
중국의 천하의 중심이라는 자존심은 제국주의 시대, 근대화 시기에 유럽열강과 일본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이때부터 이런 자만심을 버리고 힘을 길러야 되겠다는 결심으로 도광양회라는 사자성어를 기치로 내걸게 되었습니다.
작은 거인 등소평은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고 세계의 공장을 자처함으로써 이런 전략에 걸맞게 차곡차곡 힘을 길렀습니다. 마침내 시진핑에 이르러 '대국굴기'를 내세우며 미국과 더불어 세계2강의 국가로서 전세계에 영향력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반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