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모의고사 성적이 44555라고 해서 너무 일찍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성적은 앞으로 충분히 변할 수 있으며 실제로 고3 때까지 꾸준히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은 수학과 국어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좋아하는 과목이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입시에서는 결국 잘하는 과목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논술전형의 경우에는 대학마다 반영 방법이 다르지만, 국어 독해력과 논리력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아 국어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논술도 기본적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현재 성적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대 진학 역시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실기 비중이 높은 대학도 있고 학생부나 수능을 함께 반영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본인이 실제로 미술에 흥미가 있고 실기 준비를 할 의향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성적으로는 특정 대학을 단정하기 어렵지만, 아직 고1인 만큼 앞으로의 성적 변화 가능성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을 강점 과목으로 만들고, 영어와 한국사는 최소한의 등급 방어를 목표로 꾸준히 관리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의 폭도 훨씬 넓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까?"보다 "고3까지 어떤 강점을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직 충분히 희망이 있고, 진로와 전형에 따라 다양한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