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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분명한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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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지금 불안정애착을 형성하고 있는거같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35

이제15개월 남아에요! 낯선공간에 가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 울고 집에서도 잠시 화장실가는것도 불안해하는거 같아요 낯선사람도 싫어하고 불안도가 높아진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14개월까지는 낯선공간 어색해해도 금방적응 하고 잘놀았는데 아기 낙상사고후 병원에서 엑스레이 등 병원 몇번 갔던게 이기의 불안을 키운거 같아요 저와의 애착도 틀어진거 같은데 어떻게하면 아기의 불안을 좀 안정적으로 다스릴수 있을까요?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아이가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는 단계에서, 불안과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특히 낙상사고와 병원 방문 후 불안이 심해질 수 있어요. 아이는 병원에서의 부정적인 경험을 기억하며 주변 환경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엄마와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아이가 불안할 때 부드럽고 일관된 반응을 보이며,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고 차분하게 받아주는 것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아이가 불안해하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말로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짧은 시간이라도 낯선 공간에 가기 전에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차차 아이가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세요. 예를 들어, 집에서 화장실을 가는 것부터 점차적으로 시간이 늘어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다른 사람이나 장소에 불안해할 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있을 때의 안정감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쌓도록 유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불안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