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롱이님.
엔터주가 많이 빠진 이유는 K팝 자체가 끝나서라기보다 시장이 기대했던 성장 속도에 비해 실적과 수익성이 덜 따라왔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앨범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지만 최근에는 앨범 성장세가 둔화됐고, 공연 매출은 늘어도 제작비와 정산비용이 커서 이익률이 생각만큼 높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또 엔터사는 핵심 아티스트 의존도가 높습니다. 재계약, 군입대, 활동 공백, 신인 그룹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계속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증시 자금이 반도체와 AI 같은 대형주로 몰린 것도 엔터주에는 불리했습니다. 업황이 나쁘지 않아도 수급이 빠지면 주가는 크게 조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반등이 어렵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K팝의 글로벌 공연과 팬덤은 여전히 강하고, 주가가 많이 내려온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습니다.
앞으로는 앨범 판매량보다 월드투어 수익성, 신인 그룹 성장, 핵심 아티스트 재계약, 영업이익률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업종 전체가 같이 오르기보다는 실적이 좋아지는 회사부터 선별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