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먹는 것과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둘 다 체내의 소금 농도가 증가하면서 혈액이 점도가 높아지고 혈장 삼투압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뇌하수체 후엽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장에서의 수분 재흡수가 촉진되어 오줌량이 감소합니다. 땀을 흘리는 것은 체내 열을 조절하기 위한 생리적 반응인데, 땀에는 소금과 물이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소금 농도가 감소하면서 위와 같은 반응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 조절과 열 손실을 위한 반응이지만, 체내 소금 농도 변화로 인해 혈압 조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